개그콘서트에서 웃음을 선사했던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 세 사람이 이번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로 변신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웃음의 달인, 김병만! 온 몸으로 웃기는 류담! 스타가 된 한민관! 개성만점 개그맨 삼인방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전의 한 촬영장에서 영화에 도전한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가족영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가족들이 즐겨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개그맨들이잖아요. 이 개그맨들이 캐릭터에 딱 맞게 누가 봐도 손오공, 누가 봐도 사오정, 누가 봐도 저팔계.”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서유기 리턴즈’.
봉인됐던 요괴들이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자 손오공 역의 김병만씨와 사오정 한민관, 저팔계 류담 씨가 이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가족영화인데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유행어도 영화 속에 나오는지?) 여기에서 저희의 유행어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마귀 처치해봤어요?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엄청 유치합니다. 그 대사 했다가 한민관 얼어서 얘 녹이는데 3시간 걸렸어요.”
진짜 배우처럼 촬영장면도 꼼꼼히 체크하는 류담 씨.
<현장음> 류담(개그맨) :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합니다.”
저팔계만의 비장의 무기도 있다고 하죠?
<현장음> 류담(개그맨) : “총! 한 번도 안 썼어요. 이걸로 (적) 무찌르면 될 것 같은데 자꾸만 몸 쓰게 하더라고요.”
극중에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들도 대역 없이 소화하고 있는 개그맨들.
액션장면이 제일 많다는 김병만씨는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의자 위도 가뿐히! 몸 정말 가벼워 보이네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한다던데?) 제가 원래 슈퍼맨이었어요. 원래는 날아다녔는데 혼자만 너무 날아다니다 보니까 튀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옷을 벗고 걸어 다니는데...”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별명이 ‘새’에요. 발차기 한번 보여드릴게요.”
김병만씨의 발차기 시범! 기대가 되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옆차기 잘 보세요. 정확히 옆을 차서 옆차기. 뒤차기.”
달인의 말~괜히 믿었네요.
이렇게 재치 넘치는 김병만씨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 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는데요.
<현장음> 한민관(개그맨) : “여기도 내 마누라 있는데...”
한민관 씨도 카메오로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들 보여줬었고요.
류담씨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고도’ 역으로 코믹한 이미지를 맘껏 발산하며 연기자 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류담(개그맨) : “(호흡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는?) 음...”
<현장음> 한민관(개그맨) : “고현정 선배님?”
<현장음> 류담(개그맨) : “그렇죠. 이요원 씨랑은 제가 해봤으니까 고현정 씨와 제가 한번 (연기)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그래봤자 노비밖에 더 되겠어요? (고현정 씨가) 왕비인데 왕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덩치 큰 내시, 그런 것 괜찮죠.”
그런가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민관 씨는 얼마 전 드라마 ‘추노’에 출연했던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누리꾼들에게 ‘진짜 조선시대 사람같다.’는 평을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민관(개그맨) : “(‘추노’ 출연 당시 사진이 화제인데?) (분장 별로) 안했거든요. 턱수염 붙이고, 콧수염 붙이고 말았는데 저는 없어 보이는 건 다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노비 중에서도 보통 200냥짜리 300냥짜리가 있는데 20냥짜립니다. 300냥짜리 노비를 사면 덤으로 주는 20냥짜리 노비...”
<현장음> 류담(개그맨) : “얼마나 좋아? 밥도 안 먹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그런데 일 할 때는 쓸모가 없어요.”
재밌는 가족영화로 대중들과 만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힌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 스크린에서의 멋진 연기!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류담(개그맨) : “(시청자께)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시고 저희 서유기 리턴즈 재밌게 찍고 있으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감사합니다.”
<현장음> 류담(개그맨) : “고맙습니다.”
웃음의 달인, 김병만! 온 몸으로 웃기는 류담! 스타가 된 한민관! 개성만점 개그맨 삼인방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전의 한 촬영장에서 영화에 도전한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가족영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가족들이 즐겨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개그맨들이잖아요. 이 개그맨들이 캐릭터에 딱 맞게 누가 봐도 손오공, 누가 봐도 사오정, 누가 봐도 저팔계.”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서유기 리턴즈’.
봉인됐던 요괴들이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자 손오공 역의 김병만씨와 사오정 한민관, 저팔계 류담 씨가 이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가족영화인데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유행어도 영화 속에 나오는지?) 여기에서 저희의 유행어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마귀 처치해봤어요?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엄청 유치합니다. 그 대사 했다가 한민관 얼어서 얘 녹이는데 3시간 걸렸어요.”
진짜 배우처럼 촬영장면도 꼼꼼히 체크하는 류담 씨.
<현장음> 류담(개그맨) :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합니다.”
저팔계만의 비장의 무기도 있다고 하죠?
<현장음> 류담(개그맨) : “총! 한 번도 안 썼어요. 이걸로 (적) 무찌르면 될 것 같은데 자꾸만 몸 쓰게 하더라고요.”
극중에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들도 대역 없이 소화하고 있는 개그맨들.
액션장면이 제일 많다는 김병만씨는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의자 위도 가뿐히! 몸 정말 가벼워 보이네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한다던데?) 제가 원래 슈퍼맨이었어요. 원래는 날아다녔는데 혼자만 너무 날아다니다 보니까 튀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옷을 벗고 걸어 다니는데...”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별명이 ‘새’에요. 발차기 한번 보여드릴게요.”
김병만씨의 발차기 시범! 기대가 되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옆차기 잘 보세요. 정확히 옆을 차서 옆차기. 뒤차기.”
달인의 말~괜히 믿었네요.
이렇게 재치 넘치는 김병만씨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 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는데요.
<현장음> 한민관(개그맨) : “여기도 내 마누라 있는데...”
한민관 씨도 카메오로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들 보여줬었고요.
류담씨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고도’ 역으로 코믹한 이미지를 맘껏 발산하며 연기자 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류담(개그맨) : “(호흡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는?) 음...”
<현장음> 한민관(개그맨) : “고현정 선배님?”
<현장음> 류담(개그맨) : “그렇죠. 이요원 씨랑은 제가 해봤으니까 고현정 씨와 제가 한번 (연기)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그래봤자 노비밖에 더 되겠어요? (고현정 씨가) 왕비인데 왕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덩치 큰 내시, 그런 것 괜찮죠.”
그런가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민관 씨는 얼마 전 드라마 ‘추노’에 출연했던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누리꾼들에게 ‘진짜 조선시대 사람같다.’는 평을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민관(개그맨) : “(‘추노’ 출연 당시 사진이 화제인데?) (분장 별로) 안했거든요. 턱수염 붙이고, 콧수염 붙이고 말았는데 저는 없어 보이는 건 다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노비 중에서도 보통 200냥짜리 300냥짜리가 있는데 20냥짜립니다. 300냥짜리 노비를 사면 덤으로 주는 20냥짜리 노비...”
<현장음> 류담(개그맨) : “얼마나 좋아? 밥도 안 먹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그런데 일 할 때는 쓸모가 없어요.”
재밌는 가족영화로 대중들과 만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힌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 스크린에서의 멋진 연기!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류담(개그맨) : “(시청자께)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시고 저희 서유기 리턴즈 재밌게 찍고 있으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감사합니다.”
<현장음> 류담(개그맨)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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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개콘 3인방, 영화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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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6 09:04:49
개그콘서트에서 웃음을 선사했던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 세 사람이 이번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로 변신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웃음의 달인, 김병만! 온 몸으로 웃기는 류담! 스타가 된 한민관! 개성만점 개그맨 삼인방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전의 한 촬영장에서 영화에 도전한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가족영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가족들이 즐겨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개그맨들이잖아요. 이 개그맨들이 캐릭터에 딱 맞게 누가 봐도 손오공, 누가 봐도 사오정, 누가 봐도 저팔계.”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서유기 리턴즈’.
봉인됐던 요괴들이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자 손오공 역의 김병만씨와 사오정 한민관, 저팔계 류담 씨가 이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가족영화인데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유행어도 영화 속에 나오는지?) 여기에서 저희의 유행어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마귀 처치해봤어요?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엄청 유치합니다. 그 대사 했다가 한민관 얼어서 얘 녹이는데 3시간 걸렸어요.”
진짜 배우처럼 촬영장면도 꼼꼼히 체크하는 류담 씨.
<현장음> 류담(개그맨) :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합니다.”
저팔계만의 비장의 무기도 있다고 하죠?
<현장음> 류담(개그맨) : “총! 한 번도 안 썼어요. 이걸로 (적) 무찌르면 될 것 같은데 자꾸만 몸 쓰게 하더라고요.”
극중에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들도 대역 없이 소화하고 있는 개그맨들.
액션장면이 제일 많다는 김병만씨는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의자 위도 가뿐히! 몸 정말 가벼워 보이네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 :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한다던데?) 제가 원래 슈퍼맨이었어요. 원래는 날아다녔는데 혼자만 너무 날아다니다 보니까 튀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옷을 벗고 걸어 다니는데...”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별명이 ‘새’에요. 발차기 한번 보여드릴게요.”
김병만씨의 발차기 시범! 기대가 되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옆차기 잘 보세요. 정확히 옆을 차서 옆차기. 뒤차기.”
달인의 말~괜히 믿었네요.
이렇게 재치 넘치는 김병만씨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 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는데요.
<현장음> 한민관(개그맨) : “여기도 내 마누라 있는데...”
한민관 씨도 카메오로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들 보여줬었고요.
류담씨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고도’ 역으로 코믹한 이미지를 맘껏 발산하며 연기자 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류담(개그맨) : “(호흡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는?) 음...”
<현장음> 한민관(개그맨) : “고현정 선배님?”
<현장음> 류담(개그맨) : “그렇죠. 이요원 씨랑은 제가 해봤으니까 고현정 씨와 제가 한번 (연기)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그래봤자 노비밖에 더 되겠어요? (고현정 씨가) 왕비인데 왕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덩치 큰 내시, 그런 것 괜찮죠.”
그런가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민관 씨는 얼마 전 드라마 ‘추노’에 출연했던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누리꾼들에게 ‘진짜 조선시대 사람같다.’는 평을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민관(개그맨) : “(‘추노’ 출연 당시 사진이 화제인데?) (분장 별로) 안했거든요. 턱수염 붙이고, 콧수염 붙이고 말았는데 저는 없어 보이는 건 다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노비 중에서도 보통 200냥짜리 300냥짜리가 있는데 20냥짜립니다. 300냥짜리 노비를 사면 덤으로 주는 20냥짜리 노비...”
<현장음> 류담(개그맨) : “얼마나 좋아? 밥도 안 먹고...”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그런데 일 할 때는 쓸모가 없어요.”
재밌는 가족영화로 대중들과 만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힌 김병만, 류담, 한민관 씨. 스크린에서의 멋진 연기!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류담(개그맨) : “(시청자께)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시고 저희 서유기 리턴즈 재밌게 찍고 있으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현장음> 김병만(개그맨) : “감사합니다.”
<현장음> 류담(개그맨)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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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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