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강타, “제대했어요”

입력 2010.02.22 (08:53) 수정 2010.02.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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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새로운 출발을 한 스타들이 많았는데요. 2008년 4월, 입대했던 가수 강타 씨...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현장,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그룹 H.O.T 출신의 가수 강타 씨. 2년간의 군 생활을 드디어 마쳤습니다.

흰 눈이 소복소복 내리던 지난 금요일, 강타 씨의 제대현장을 찾았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온 300여명의 팬들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현장음> 팬 :“강타오빠! 축하해요. 강타 씨. 사랑해요. 파이팅! 좋은 노래 부탁드려요.”

드디어 군 장병들의 박수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강타 씨... 전우애를 나눈 장병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는데요. 2년 전보다 더 건강해진 모습이죠?

팬들은 환호로 강타 씨를 맞이했습니다.

<현장음> 강타(가수) :“돌격! 신고합니다. 병장 안칠현(강타)은 2010년 2월 19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돌격!”

<인터뷰> 강타(가수) :(눈 내리는 날 전역하는 소감?) “부대에 있을 때의 눈은 ‘악마의 비듬가루’라고 하죠. 눈이 내리면 아침에 볼멘소리부터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전역하는 날 이렇게 눈이 오니까 굉장히 아름답네요.”

그 심정, 저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가하면 강타 씨는 복무당시 특급전사로 선발돼 주목을 받았는데요. 힘든 군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다는 후배가수 소녀시대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타(가수) :(복무 당시, 소녀시대 좋아했다던데?) “제가 소녀시대 매니저 통해서 소녀시대 직접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한 적 있습니다. 소녀시대 9명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이날, 아들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강타 씨의 부모님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부모님께 씩씩하게 전역신고를 하는 강타 씨...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안근식(강타 아버지) :“이렇게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니까 정말 기쁩니다.” (군대 가기 전과 지금, 강타 모습 비교한다면?) “늠름해지고, 정말 대견스러워요.”

제대 바로 다음날엔 팬 미팅을 가졌는데요. 군복을 벗고, 2년 만에 팬들과 마주했습니다.

<현장음> 강타(가수) :“반갑습니다.”

제일 먼저, 감미로운 노래선물을 선사하는 강타 씨,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현장음> 강타(가수) :“그대를 사랑하게 된 거죠. 이런 나를.”

강타 씨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동안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도 마음껏 전했습니다.

<현장음> 강타(가수) :“돌아왔다는 느낌이 이제 확 드네요. 감사합니다.”

한결 같이 기다려준 팬들과 악수를 하는 이벤트도 가졌는데요. 특별한 추억을 만든
팬들, 이날을 잊지 못할 것 같죠?

<인터뷰> 강타(가수) :(시청자께) “앞으로 활동하면서 하나하나 그 어색함을
익숙함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여러분 건강하세요. 강타였습니다.“

새 음반 준비뿐 아니라 다음달 19일엔 일본 팬미팅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강타 씨! 앞으로도 좋은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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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강타, “제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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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새로운 출발을 한 스타들이 많았는데요. 2008년 4월, 입대했던 가수 강타 씨...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현장,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그룹 H.O.T 출신의 가수 강타 씨. 2년간의 군 생활을 드디어 마쳤습니다. 흰 눈이 소복소복 내리던 지난 금요일, 강타 씨의 제대현장을 찾았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온 300여명의 팬들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현장음> 팬 :“강타오빠! 축하해요. 강타 씨. 사랑해요. 파이팅! 좋은 노래 부탁드려요.” 드디어 군 장병들의 박수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강타 씨... 전우애를 나눈 장병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는데요. 2년 전보다 더 건강해진 모습이죠? 팬들은 환호로 강타 씨를 맞이했습니다. <현장음> 강타(가수) :“돌격! 신고합니다. 병장 안칠현(강타)은 2010년 2월 19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돌격!” <인터뷰> 강타(가수) :(눈 내리는 날 전역하는 소감?) “부대에 있을 때의 눈은 ‘악마의 비듬가루’라고 하죠. 눈이 내리면 아침에 볼멘소리부터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전역하는 날 이렇게 눈이 오니까 굉장히 아름답네요.” 그 심정, 저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가하면 강타 씨는 복무당시 특급전사로 선발돼 주목을 받았는데요. 힘든 군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다는 후배가수 소녀시대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타(가수) :(복무 당시, 소녀시대 좋아했다던데?) “제가 소녀시대 매니저 통해서 소녀시대 직접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한 적 있습니다. 소녀시대 9명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이날, 아들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강타 씨의 부모님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부모님께 씩씩하게 전역신고를 하는 강타 씨...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안근식(강타 아버지) :“이렇게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니까 정말 기쁩니다.” (군대 가기 전과 지금, 강타 모습 비교한다면?) “늠름해지고, 정말 대견스러워요.” 제대 바로 다음날엔 팬 미팅을 가졌는데요. 군복을 벗고, 2년 만에 팬들과 마주했습니다. <현장음> 강타(가수) :“반갑습니다.” 제일 먼저, 감미로운 노래선물을 선사하는 강타 씨,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현장음> 강타(가수) :“그대를 사랑하게 된 거죠. 이런 나를.” 강타 씨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동안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도 마음껏 전했습니다. <현장음> 강타(가수) :“돌아왔다는 느낌이 이제 확 드네요. 감사합니다.” 한결 같이 기다려준 팬들과 악수를 하는 이벤트도 가졌는데요. 특별한 추억을 만든 팬들, 이날을 잊지 못할 것 같죠? <인터뷰> 강타(가수) :(시청자께) “앞으로 활동하면서 하나하나 그 어색함을 익숙함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여러분 건강하세요. 강타였습니다.“ 새 음반 준비뿐 아니라 다음달 19일엔 일본 팬미팅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강타 씨! 앞으로도 좋은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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