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인기·인프라 속 기적 창출

입력 2010.02.28 (21:51) 수정 2010.02.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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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대 메달 획득이라는 기적같은 성적이 더 빛나는 이유는 바로 척박한 훈련 환경과 열악한 지원에서 일궈냈기 때문인 겁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이뤄가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 국가대표.



영화 속 모습과 현실이 다르지 않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우리나라 빙상의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기반 시설이 열악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훈련장인 태릉 국제 빙상장.



유일한 훈련장이지만 이마저도 일반인과 함께 대관이 이뤄지다 보니 훈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선수층도 빈약하기 짝이없습니다.



스키점프 등 일부 종목은 등록 선수가 적어 팀을 꾸리기조차 힘듭니다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등도 대를 이을 선수조차 없습니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관심도 여전합니다.



김연아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이 주목받긴 하지만 대부분 무관심 속에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이겨낼 뿐입니다.



<인터뷰> 최흥철(스키 점프 선수)



빙상 강국의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사상 최다 메달 획득.



하지만, 반짝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가려면 아직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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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박한’ 인기·인프라 속 기적 창출
    • 입력 2010-02-28 21:51:43
    • 수정2010-02-28 21: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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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대 메달 획득이라는 기적같은 성적이 더 빛나는 이유는 바로 척박한 훈련 환경과 열악한 지원에서 일궈냈기 때문인 겁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이뤄가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 국가대표.

영화 속 모습과 현실이 다르지 않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우리나라 빙상의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기반 시설이 열악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훈련장인 태릉 국제 빙상장.

유일한 훈련장이지만 이마저도 일반인과 함께 대관이 이뤄지다 보니 훈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선수층도 빈약하기 짝이없습니다.

스키점프 등 일부 종목은 등록 선수가 적어 팀을 꾸리기조차 힘듭니다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등도 대를 이을 선수조차 없습니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관심도 여전합니다.

김연아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이 주목받긴 하지만 대부분 무관심 속에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이겨낼 뿐입니다.

<인터뷰> 최흥철(스키 점프 선수)

빙상 강국의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사상 최다 메달 획득.

하지만, 반짝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가려면 아직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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