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으로 끝난 농구 경기

경기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농구장이 소란해지면서 주먹이 오가는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관중들까지 합세하면서 난투극은 걷잡을 수 없을정도로 커지고 맙니다.

미국 고교 농구 경기에서 벌어진 일인데 한번도 진적이 없는 원정팀이 6점차로 패배하자 감정이 격해진 선수들이 언쟁 끝에 인사 대신 주먹을 날리면서 난투극은 시작됐습니다.

경기장에는 지역 보안관 두어 명이 있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경찰관 십여 명이 증원되면서 난투극은 끝이 났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