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칠레 지진은 지진 해일이라는 또 다른 자연재앙을 몰고 왔는데, 그 피해 상황이 이제서야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이 최대 피해지인데 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의 유명 휴양지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부서진 건물잔해와 차들이 뒤엉켜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공장과 작업장 등 삶의 터전도 일순간 날아갔습니다.
<인터뷰> 주민 : "재앙은 끝났지만, 위기는 이제 시작이죠. 이 곳엔 아무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사람들은 굶주리게 될 겁니다."
남부 해안도시 일로카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혹시나 건질 게 있을까 헤쳐보지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바닷가 배들은 육지까지 휩쓸려 왔습니다.
지진 해일의 위력을 짐작케 합니다.
<인터뷰> 이재민 : "달랑 옷 한벌만 챙겨서 남편과 빠져나왔어요. 언덕으로 급히 대피해서 밤새도록 있었습니다."
주민 십여 명이 숨진 이 섬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합니다.
집들은 산산조각이 났고, 살림살이도 다 떠내려갔습니다.
2미터 높이의 이번 지진해일은 칠레 11개 해안도시를 일순간 죽음의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진이 계속되는 만큼 지진해일 우려도 계속돼 주민들의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칠레 지진은 지진 해일이라는 또 다른 자연재앙을 몰고 왔는데, 그 피해 상황이 이제서야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이 최대 피해지인데 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의 유명 휴양지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부서진 건물잔해와 차들이 뒤엉켜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공장과 작업장 등 삶의 터전도 일순간 날아갔습니다.
<인터뷰> 주민 : "재앙은 끝났지만, 위기는 이제 시작이죠. 이 곳엔 아무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사람들은 굶주리게 될 겁니다."
남부 해안도시 일로카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혹시나 건질 게 있을까 헤쳐보지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바닷가 배들은 육지까지 휩쓸려 왔습니다.
지진 해일의 위력을 짐작케 합니다.
<인터뷰> 이재민 : "달랑 옷 한벌만 챙겨서 남편과 빠져나왔어요. 언덕으로 급히 대피해서 밤새도록 있었습니다."
주민 십여 명이 숨진 이 섬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합니다.
집들은 산산조각이 났고, 살림살이도 다 떠내려갔습니다.
2미터 높이의 이번 지진해일은 칠레 11개 해안도시를 일순간 죽음의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진이 계속되는 만큼 지진해일 우려도 계속돼 주민들의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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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지진해일 ‘후폭풍’…해안가 처참
-
- 입력 2010-03-01 20:39:23

<앵커 멘트>
칠레 지진은 지진 해일이라는 또 다른 자연재앙을 몰고 왔는데, 그 피해 상황이 이제서야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이 최대 피해지인데 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의 유명 휴양지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부서진 건물잔해와 차들이 뒤엉켜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공장과 작업장 등 삶의 터전도 일순간 날아갔습니다.
<인터뷰> 주민 : "재앙은 끝났지만, 위기는 이제 시작이죠. 이 곳엔 아무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사람들은 굶주리게 될 겁니다."
남부 해안도시 일로카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혹시나 건질 게 있을까 헤쳐보지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바닷가 배들은 육지까지 휩쓸려 왔습니다.
지진 해일의 위력을 짐작케 합니다.
<인터뷰> 이재민 : "달랑 옷 한벌만 챙겨서 남편과 빠져나왔어요. 언덕으로 급히 대피해서 밤새도록 있었습니다."
주민 십여 명이 숨진 이 섬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합니다.
집들은 산산조각이 났고, 살림살이도 다 떠내려갔습니다.
2미터 높이의 이번 지진해일은 칠레 11개 해안도시를 일순간 죽음의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진이 계속되는 만큼 지진해일 우려도 계속돼 주민들의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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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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