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1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며 그날의 흔적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곳곳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임종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1년 전 동경유학생 송계백이 독립선언서 초안을 들고 처음 찾왔던 중앙 고등 보통학교 숙직실.
3.1 운동의 발원지에서 답사가 시작됩니다.
송계백 선생이 현상윤을 찾아와서 처음 3.1운동을 논의했던 곳이라고 기념관을 만들어 놨는데, 서대문 형무소까지 6.6km에 걸쳐 있는 3.1운동 유적지 20여 곳을 돌아보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웁니다.
<인터뷰> 최은정(경기도 광주시) : "3.1운동이라는 역사가 죽은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라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대형 태극기가 되어 만세 운동을 재현합니다.
뜨거웠던 그날의 분위기를 신나는 춤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서희(충청남도 천안시) : "가슴 뛰는 현장에 저희가 있지는 못했지만 우리도 가슴뛰는 그 느낌을 느껴보기 위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좁고 차가운 감옥에서도 광복을 향한 희망를 잃지 않았던 선조들.
그 열망이 전해지길 바라며 아이의 손을 이끌고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인터뷰> "아이들 세대에서는 어떤 역사적인 그런걸 느끼지 못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느끼고..."
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우렁찼던 그날의 함성을 내일로 이어가자는 다짐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91년 전 그날처럼 오늘 후손들의 만세 소리가 종로 거리를 메웠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3.1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며 그날의 흔적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곳곳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임종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1년 전 동경유학생 송계백이 독립선언서 초안을 들고 처음 찾왔던 중앙 고등 보통학교 숙직실.
3.1 운동의 발원지에서 답사가 시작됩니다.
송계백 선생이 현상윤을 찾아와서 처음 3.1운동을 논의했던 곳이라고 기념관을 만들어 놨는데, 서대문 형무소까지 6.6km에 걸쳐 있는 3.1운동 유적지 20여 곳을 돌아보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웁니다.
<인터뷰> 최은정(경기도 광주시) : "3.1운동이라는 역사가 죽은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라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대형 태극기가 되어 만세 운동을 재현합니다.
뜨거웠던 그날의 분위기를 신나는 춤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서희(충청남도 천안시) : "가슴 뛰는 현장에 저희가 있지는 못했지만 우리도 가슴뛰는 그 느낌을 느껴보기 위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좁고 차가운 감옥에서도 광복을 향한 희망를 잃지 않았던 선조들.
그 열망이 전해지길 바라며 아이의 손을 이끌고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인터뷰> "아이들 세대에서는 어떤 역사적인 그런걸 느끼지 못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느끼고..."
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우렁찼던 그날의 함성을 내일로 이어가자는 다짐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91년 전 그날처럼 오늘 후손들의 만세 소리가 종로 거리를 메웠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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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년 전 그날처럼’ 3.1절 곳곳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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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1 20:39:31

<앵커 멘트>
3.1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며 그날의 흔적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곳곳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임종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91년 전 동경유학생 송계백이 독립선언서 초안을 들고 처음 찾왔던 중앙 고등 보통학교 숙직실.
3.1 운동의 발원지에서 답사가 시작됩니다.
송계백 선생이 현상윤을 찾아와서 처음 3.1운동을 논의했던 곳이라고 기념관을 만들어 놨는데, 서대문 형무소까지 6.6km에 걸쳐 있는 3.1운동 유적지 20여 곳을 돌아보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웁니다.
<인터뷰> 최은정(경기도 광주시) : "3.1운동이라는 역사가 죽은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라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대형 태극기가 되어 만세 운동을 재현합니다.
뜨거웠던 그날의 분위기를 신나는 춤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서희(충청남도 천안시) : "가슴 뛰는 현장에 저희가 있지는 못했지만 우리도 가슴뛰는 그 느낌을 느껴보기 위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좁고 차가운 감옥에서도 광복을 향한 희망를 잃지 않았던 선조들.
그 열망이 전해지길 바라며 아이의 손을 이끌고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인터뷰> "아이들 세대에서는 어떤 역사적인 그런걸 느끼지 못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느끼고..."
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우렁찼던 그날의 함성을 내일로 이어가자는 다짐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91년 전 그날처럼 오늘 후손들의 만세 소리가 종로 거리를 메웠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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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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