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례적인 3월 폭설은 동해상에서 불어온 바람이 눈구름을 키운 때문입니다.
강원 산간엔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립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는 굵은 눈발에 봄을 기다리던 들판은 순식간에 다시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새벽부터 강원 산간지역엔 한시간에 3,4cm씩 폭설이 쏟아져 나뭇가지마다 묵직한 눈송이가 쌓였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적설량은 3월 상순의 눈으론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의 첫날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동해상에서 불어 온 습한 바람 때문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사할린에서 북동기류가 들어오면서 태백산맥과 부딪혀 동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비롯한 해안가보다는 기류가 산을 만나 상승하면서 눈구름이 더욱 크게 발달한 산간지역에 해안보다 5배 가량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밤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 5에서 10cm, 영동 해안지역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린 뒤 아침에는 점차 개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는 목요일과 토요일에도 강원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례적인 3월 폭설은 동해상에서 불어온 바람이 눈구름을 키운 때문입니다.
강원 산간엔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립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는 굵은 눈발에 봄을 기다리던 들판은 순식간에 다시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새벽부터 강원 산간지역엔 한시간에 3,4cm씩 폭설이 쏟아져 나뭇가지마다 묵직한 눈송이가 쌓였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적설량은 3월 상순의 눈으론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의 첫날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동해상에서 불어 온 습한 바람 때문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사할린에서 북동기류가 들어오면서 태백산맥과 부딪혀 동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비롯한 해안가보다는 기류가 산을 만나 상승하면서 눈구름이 더욱 크게 발달한 산간지역에 해안보다 5배 가량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밤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 5에서 10cm, 영동 해안지역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린 뒤 아침에는 점차 개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는 목요일과 토요일에도 강원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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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상 바람이 원인…‘최고 10㎝’ 더 내려
-
- 입력 2010-03-01 22:04:08

<앵커 멘트>
이례적인 3월 폭설은 동해상에서 불어온 바람이 눈구름을 키운 때문입니다.
강원 산간엔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립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없이 쏟아지는 굵은 눈발에 봄을 기다리던 들판은 순식간에 다시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새벽부터 강원 산간지역엔 한시간에 3,4cm씩 폭설이 쏟아져 나뭇가지마다 묵직한 눈송이가 쌓였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적설량은 3월 상순의 눈으론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의 첫날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동해상에서 불어 온 습한 바람 때문입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사할린에서 북동기류가 들어오면서 태백산맥과 부딪혀 동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을 비롯한 해안가보다는 기류가 산을 만나 상승하면서 눈구름이 더욱 크게 발달한 산간지역에 해안보다 5배 가량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밤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 5에서 10cm, 영동 해안지역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린 뒤 아침에는 점차 개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는 목요일과 토요일에도 강원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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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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