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친목모임에서 함께 중국 관광을 갔던 노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떠났던 첫 해외여행.
하지만 2명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관광객들이 탔던 36인승 버스의 앞부분은 납작해졌습니다.
버스와 충돌한 화물차도 심하게 찌그러들었습니다.
어제 낮 산둥성 롱청시의 왕복 4차로 도로에서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인터뷰>리젠(사고 담당 경찰) : "화물차가 짐을 잔뜩 싣고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충남 계룡시에 사는 60대 전후의 노인들입니다.
<인터뷰>임용재(71살/계룡시 두마면)
이들은 특히 5대 독자, 3대 독자 등, 이른바 '외아들 모임'의 회원들로 어제 첫 해외여행에 나섰던 참입니다.
특히 맏형격인 71살 한모 씨와 여행사를 운영해 이번 관광을 인솔한 63살 이 모씨가 숨져 안타까움이 큽니다.
<인터뷰>김필화(64살/계룡시 엄사면) : "독자들이라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이런 사정이 알려지자 산둥성은 물론 롱청시 정부는 부상자마다 전담 의사와 간호사, 통역을 붙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부상 정도에 따라 이르면 모레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중국 롱청시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친목모임에서 함께 중국 관광을 갔던 노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떠났던 첫 해외여행.
하지만 2명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관광객들이 탔던 36인승 버스의 앞부분은 납작해졌습니다.
버스와 충돌한 화물차도 심하게 찌그러들었습니다.
어제 낮 산둥성 롱청시의 왕복 4차로 도로에서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인터뷰>리젠(사고 담당 경찰) : "화물차가 짐을 잔뜩 싣고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충남 계룡시에 사는 60대 전후의 노인들입니다.
<인터뷰>임용재(71살/계룡시 두마면)
이들은 특히 5대 독자, 3대 독자 등, 이른바 '외아들 모임'의 회원들로 어제 첫 해외여행에 나섰던 참입니다.
특히 맏형격인 71살 한모 씨와 여행사를 운영해 이번 관광을 인솔한 63살 이 모씨가 숨져 안타까움이 큽니다.
<인터뷰>김필화(64살/계룡시 엄사면) : "독자들이라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이런 사정이 알려지자 산둥성은 물론 롱청시 정부는 부상자마다 전담 의사와 간호사, 통역을 붙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부상 정도에 따라 이르면 모레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중국 롱청시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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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한인 교통사고 ‘날벼락’…1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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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01 22:04:25

<앵커 멘트>
친목모임에서 함께 중국 관광을 갔던 노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떠났던 첫 해외여행.
하지만 2명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관광객들이 탔던 36인승 버스의 앞부분은 납작해졌습니다.
버스와 충돌한 화물차도 심하게 찌그러들었습니다.
어제 낮 산둥성 롱청시의 왕복 4차로 도로에서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인터뷰>리젠(사고 담당 경찰) : "화물차가 짐을 잔뜩 싣고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충남 계룡시에 사는 60대 전후의 노인들입니다.
<인터뷰>임용재(71살/계룡시 두마면)
이들은 특히 5대 독자, 3대 독자 등, 이른바 '외아들 모임'의 회원들로 어제 첫 해외여행에 나섰던 참입니다.
특히 맏형격인 71살 한모 씨와 여행사를 운영해 이번 관광을 인솔한 63살 이 모씨가 숨져 안타까움이 큽니다.
<인터뷰>김필화(64살/계룡시 엄사면) : "독자들이라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이런 사정이 알려지자 산둥성은 물론 롱청시 정부는 부상자마다 전담 의사와 간호사, 통역을 붙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부상 정도에 따라 이르면 모레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중국 롱청시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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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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