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국산화 90% 성공…‘기술 개발’ 소홀
입력 2010.03.02 (08:05)
수정 2010.03.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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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대부분 외국산 제품과 부품에 의존해 오던 국내 지하철 전동차가 기술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국산 부품을 90%이상 사용한 지하철 전동차가 처음으로 자체 제작돼 공개됐습니다.
전동차의 기술 독립, 먼저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동차 몸체 조립이 한창입니다.
좌석이 양 옆에 있는 기존 전동차와는 달리 가운데에 배치됐습니다.
국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이 전동차는 부품의 90%가 국산입니다.
<인터뷰>김상진(서울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술단장) : "(전동차의 핵심부품 인버터 장치는)기존엔 고장이 많았었는데 고장률도 50% 이상 저감시키고 모듈화함으로써 상당히 경량화될 수 있는..."
전동차 국산화는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해 벌이는 사업입니다.
핵심부품과 시스템이 외국산이기 때문에 그동안 어려웠던 전동차 정비를 보다 간편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음성직(서울 도시철도공사 사장) : "우리나라에도 능력있는 중소기업이 많은데 그분들하고 같이 국산화된 부품을 생산을 해서 새로운 전동차를 만들어 보는게..."
전동차를 자체 제작하게 될 경우 한 대 당 10억원 정도가 절감됩니다.
도시철도공사 보유량인 1500여 대만 국산으로 바꿔도 1조 5천여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국산 전동차는 시험 성능을 거쳐 오는 2012년쯤 서울지하철 7호선부터 차례로 투입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그동안 대부분 외국산 제품과 부품에 의존해 오던 국내 지하철 전동차가 기술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국산 부품을 90%이상 사용한 지하철 전동차가 처음으로 자체 제작돼 공개됐습니다.
전동차의 기술 독립, 먼저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동차 몸체 조립이 한창입니다.
좌석이 양 옆에 있는 기존 전동차와는 달리 가운데에 배치됐습니다.
국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이 전동차는 부품의 90%가 국산입니다.
<인터뷰>김상진(서울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술단장) : "(전동차의 핵심부품 인버터 장치는)기존엔 고장이 많았었는데 고장률도 50% 이상 저감시키고 모듈화함으로써 상당히 경량화될 수 있는..."
전동차 국산화는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해 벌이는 사업입니다.
핵심부품과 시스템이 외국산이기 때문에 그동안 어려웠던 전동차 정비를 보다 간편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음성직(서울 도시철도공사 사장) : "우리나라에도 능력있는 중소기업이 많은데 그분들하고 같이 국산화된 부품을 생산을 해서 새로운 전동차를 만들어 보는게..."
전동차를 자체 제작하게 될 경우 한 대 당 10억원 정도가 절감됩니다.
도시철도공사 보유량인 1500여 대만 국산으로 바꿔도 1조 5천여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국산 전동차는 시험 성능을 거쳐 오는 2012년쯤 서울지하철 7호선부터 차례로 투입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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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3-02 0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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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부분 외국산 제품과 부품에 의존해 오던 국내 지하철 전동차가 기술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국산 부품을 90%이상 사용한 지하철 전동차가 처음으로 자체 제작돼 공개됐습니다.
전동차의 기술 독립, 먼저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동차 몸체 조립이 한창입니다.
좌석이 양 옆에 있는 기존 전동차와는 달리 가운데에 배치됐습니다.
국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이 전동차는 부품의 90%가 국산입니다.
<인터뷰>김상진(서울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술단장) : "(전동차의 핵심부품 인버터 장치는)기존엔 고장이 많았었는데 고장률도 50% 이상 저감시키고 모듈화함으로써 상당히 경량화될 수 있는..."
전동차 국산화는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해 벌이는 사업입니다.
핵심부품과 시스템이 외국산이기 때문에 그동안 어려웠던 전동차 정비를 보다 간편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음성직(서울 도시철도공사 사장) : "우리나라에도 능력있는 중소기업이 많은데 그분들하고 같이 국산화된 부품을 생산을 해서 새로운 전동차를 만들어 보는게..."
전동차를 자체 제작하게 될 경우 한 대 당 10억원 정도가 절감됩니다.
도시철도공사 보유량인 1500여 대만 국산으로 바꿔도 1조 5천여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국산 전동차는 시험 성능을 거쳐 오는 2012년쯤 서울지하철 7호선부터 차례로 투입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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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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