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중견파워! 나문희·김수미 ‘찰떡 호흡’

입력 2010.03.04 (09:17) 수정 2010.03.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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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나문희(연기자):“안녕하세요. KBS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나문희입니다.”

 

<현장음> 김수미(연기자):“김수미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배우! 나문희, 김수미 씨.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춘 두사람은 강도에게 빼앗긴 하와이 여행자금을 되찾기 위해 은행강도로 변신했는데요. 처음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소감은 어떨까요?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영화, 첫 소개하는 소감? ) “이런 날은 옛날에 선 봤을 때 기분이에요.”



<인터뷰> 나문희(연기자) :(가장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우리 자식들한테...” (자녀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재밌으니까... 엄마가 이렇게 재밌게 잘했다.”



이렇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코믹함으로 무장해, 찰떡 연기 호흡을 보여줬는데요.

 

극 중에서 단짝으로 나오는 두 분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김수미에게 선배 나문희는? ) “(제가 신인 때) 나문희 선배님이 ‘김수미! 너는 참 가능성이 있다. 얘~ 너는 크게 될 것 같아.’ 그러셨거든요. 근데 정말 일 년 후에 신인상 타고 6개월 후에 여자 조연상타고 그래서...일은 안하지만 늘 그리운 사람.”



배우들은 액션연기를 위해 촬영 틈틈이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요.



<현장음> 나문희(연기자) :“힘드냐?”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지금 소화가 안돼서...”



<현장음> 나문희(연기자) :“쉽지는 않니?”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쉬워. 저까짓 것 뭐. 쉽지.”

 

힘이 넘치는 할머니 강도단의 멤버! 김수미 씨. 어느 덧 예순의 나이가 되었지만 마음만큼은 20대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할머니’라는 소리 듣기 싫은지?) “싫죠. 그리고 나 여태 할머니 소리 안 들어봤어요.”

 

<현장음> 나문희(연기자): “아직 할머니가 안됐을 걸?”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할머니도 안됐고...”



그런가하면 나문희, 김수미씨는 닮은 점도 많은데요. 바로 쟁쟁한 남자스타들의 어머니 역할을 자주 맡았다는 점입니다.



김수미 씨는 신현준, 조인성 씨와 모자연기를 펼치며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엄마 뽀뽀~”



<현장음> 조인성(연기자): “아이~ 좀, 그러지 좀 마.”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알았어. 알았어.”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가장 아끼는 극 중 아들은?) “조인성 씨와 신현준 씨하고...신현준 씨는 아들 같고 조인성 씨는 연인 같고, 그렇습니다.” (군에 있는 조인성에게) “인성 씨 파이팅! 기다리고 있어. 내가~”



또, 시트콤에 출연하며 정극뿐 아니라 코믹연기까지 섭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습니다.



<현장음> 김수미(연기자):“죄송합니다요.”



<현장음> 나문희(연기자):“맛있겠다. 둘이 같이 먹으면 안돼요~여봉?”

 

애교가 넘치시죠~?

 

<현장음> 나문희(연기자):“문희는 마파두부.”



코믹연기의 달인들이 모여 함께 연기한 소감은 과연 어땠을지도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나문희(연기자) :(김수미 씨와 코믹연기해본 소감?) “어느 배우하고도 정말 그렇게 호흡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을 거예요 .김수미 씨하고 나하고 아주 절묘한 호흡이 잘 맞아서 하고나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어요.”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코믹연기의 매력?) “코믹연기는 오늘 제가 (영화)처음 봤는데 여기에서 웃겠다 싶을 때 관객들이 그 때 딱 웃어주면, 어머 이게 나하고 감이 맞아 떨어졌구나. 그러면 굉장히 거기서 오는 통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중견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나문희, 김수미 씨.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시청자께) “코믹과 눈물과 액션이 있습니다. 육혈포 강도단. 총알이 여섯 발 밖에 없어요. 빵빵빵빵빵 빠앙~!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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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0-03-04 0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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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나문희(연기자):“안녕하세요. KBS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나문희입니다.”
 
<현장음> 김수미(연기자):“김수미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배우! 나문희, 김수미 씨.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춘 두사람은 강도에게 빼앗긴 하와이 여행자금을 되찾기 위해 은행강도로 변신했는데요. 처음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소감은 어떨까요?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영화, 첫 소개하는 소감? ) “이런 날은 옛날에 선 봤을 때 기분이에요.”

<인터뷰> 나문희(연기자) :(가장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우리 자식들한테...” (자녀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재밌으니까... 엄마가 이렇게 재밌게 잘했다.”

이렇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코믹함으로 무장해, 찰떡 연기 호흡을 보여줬는데요.
 
극 중에서 단짝으로 나오는 두 분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김수미에게 선배 나문희는? ) “(제가 신인 때) 나문희 선배님이 ‘김수미! 너는 참 가능성이 있다. 얘~ 너는 크게 될 것 같아.’ 그러셨거든요. 근데 정말 일 년 후에 신인상 타고 6개월 후에 여자 조연상타고 그래서...일은 안하지만 늘 그리운 사람.”

배우들은 액션연기를 위해 촬영 틈틈이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요.

<현장음> 나문희(연기자) :“힘드냐?”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지금 소화가 안돼서...”

<현장음> 나문희(연기자) :“쉽지는 않니?”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쉬워. 저까짓 것 뭐. 쉽지.”
 
힘이 넘치는 할머니 강도단의 멤버! 김수미 씨. 어느 덧 예순의 나이가 되었지만 마음만큼은 20대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할머니’라는 소리 듣기 싫은지?) “싫죠. 그리고 나 여태 할머니 소리 안 들어봤어요.”
 
<현장음> 나문희(연기자): “아직 할머니가 안됐을 걸?”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할머니도 안됐고...”

그런가하면 나문희, 김수미씨는 닮은 점도 많은데요. 바로 쟁쟁한 남자스타들의 어머니 역할을 자주 맡았다는 점입니다.

김수미 씨는 신현준, 조인성 씨와 모자연기를 펼치며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엄마 뽀뽀~”

<현장음> 조인성(연기자): “아이~ 좀, 그러지 좀 마.”

<현장음> 김수미(연기자): “알았어. 알았어.”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가장 아끼는 극 중 아들은?) “조인성 씨와 신현준 씨하고...신현준 씨는 아들 같고 조인성 씨는 연인 같고, 그렇습니다.” (군에 있는 조인성에게) “인성 씨 파이팅! 기다리고 있어. 내가~”

또, 시트콤에 출연하며 정극뿐 아니라 코믹연기까지 섭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습니다.

<현장음> 김수미(연기자):“죄송합니다요.”

<현장음> 나문희(연기자):“맛있겠다. 둘이 같이 먹으면 안돼요~여봉?”
 
애교가 넘치시죠~?
 
<현장음> 나문희(연기자):“문희는 마파두부.”

코믹연기의 달인들이 모여 함께 연기한 소감은 과연 어땠을지도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나문희(연기자) :(김수미 씨와 코믹연기해본 소감?) “어느 배우하고도 정말 그렇게 호흡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을 거예요 .김수미 씨하고 나하고 아주 절묘한 호흡이 잘 맞아서 하고나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어요.”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코믹연기의 매력?) “코믹연기는 오늘 제가 (영화)처음 봤는데 여기에서 웃겠다 싶을 때 관객들이 그 때 딱 웃어주면, 어머 이게 나하고 감이 맞아 떨어졌구나. 그러면 굉장히 거기서 오는 통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중견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나문희, 김수미 씨.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김수미(연기자): (시청자께) “코믹과 눈물과 액션이 있습니다. 육혈포 강도단. 총알이 여섯 발 밖에 없어요. 빵빵빵빵빵 빠앙~!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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