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 출격’ 태극호, 기분 좋은 승전보

입력 2010.03.04 (20:33) 수정 2010.03.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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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100일을 앞두고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아프리카 최강으로 평가되는 코트디부아르에 완승을 거두고, 남아공 본선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런던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4분 만에 터진 이동국의 선제 결승골.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곽태휘의 추가골.

시작과 마무리를 멋진 골로 장식한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최강 코트디부아르를 침몰시켰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우리 선수들이 다 같이 합심해 얻은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2대 0이란 스코어 뿐만아니라 내용도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드록바라는 세계 최고 골잡이를 꽁꽁 묶은 촘촘한 협력 수비.

미드필드부터의 강한 압박.

공간을 찾아가는 공격수들의 창의적인 움직임 등,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의 전력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했습니다.

4-4-2와 4-2-3-1의 전후반 전술변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선수를 시험했던 허정무감독의 용병술도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본선 상대 나이지리아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키워준 코트디부아르전.

이제 모든 시험은 끝났습니다.

허정무감독의 월드컵 구상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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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예 출격’ 태극호, 기분 좋은 승전보
    • 입력 2010-03-04 20:33:02
    • 수정2010-03-04 2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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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100일을 앞두고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아프리카 최강으로 평가되는 코트디부아르에 완승을 거두고, 남아공 본선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런던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4분 만에 터진 이동국의 선제 결승골.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곽태휘의 추가골. 시작과 마무리를 멋진 골로 장식한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최강 코트디부아르를 침몰시켰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우리 선수들이 다 같이 합심해 얻은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2대 0이란 스코어 뿐만아니라 내용도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드록바라는 세계 최고 골잡이를 꽁꽁 묶은 촘촘한 협력 수비. 미드필드부터의 강한 압박. 공간을 찾아가는 공격수들의 창의적인 움직임 등,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의 전력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했습니다. 4-4-2와 4-2-3-1의 전후반 전술변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선수를 시험했던 허정무감독의 용병술도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본선 상대 나이지리아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키워준 코트디부아르전. 이제 모든 시험은 끝났습니다. 허정무감독의 월드컵 구상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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