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선우용녀 ‘나의 집, 나의 가족’
입력 2010.03.11 (08:53)
수정 2010.03.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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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예능프로를 넘나들며 원조 줌마테이너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선우용여 씨.
지난해 그 활약을 인정받으며 2009년 방송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주부로 선우용여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집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서 오세요.”
40년차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묻어있는 선우용여 씨의 집.
직접 그린 그림에서 봄의 화사함이 느껴지고요.
집안 한 켠에 장식된 도자기까지 직접 빚어냈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재다능하시더라고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제가) 그림 그리는 것 도자기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한 7년은 했는데 지금 손 놓은 지 2년이 됐어요.요새 너무 바빴잖아요.”
방송활동으로 바쁘지만 집안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는데요. 선우용여 씨가 직접 담근 장 보이시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장을 직접 담근 건지?) “물론이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살림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이거(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가 숯불에 넣으면 되요. 45일 있다가 달이면 되요.”
선우용여 씨 뭔가를 발견한 것 같은데요.
바로 젊은 시절 사진입니다.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나야 나.”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렇게 머리를 땋아서 다녔어 48살까지 그러다가 머리가 자꾸 빠지는 것 같아서 자른 거야.”
선우용여 씨는 지난 1966년 tbc에서 데뷔했는데요. 그녀의 연기자 데뷔까지~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는지?) “(많은 시험 중에) 제가 1차에 붙은 게 탤런트 하나예요. 서라벌 예대 연극영화과 가면서 은사님께서 시험보라고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그때 시험에 붙어가지고 제가 탤런트가 된 거거든요.”
애착 가는 트로피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예능 도전 힘들지 않았는지?) “생각하는 것 보다 그냥 ‘나를 버리자’ 내가 몇 살이다 그런 생각하면요. 나도 깜짝 놀라지만 (다른 사람도 놀라요) 그 순간은 저를 잊어버려요.”
정말 천상 연기자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게 우리 결혼사진이죠. 이렇게 좋을 때가 있었는데 다들.. 이렇게 좋을 때 빨리빨리 결혼해야 해요. 이렇게 얼굴 망가지면 안 데려가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들입니다. 고등학교 때(예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드님이 오셨네. ”
사진속의 그분이신가요? 여전히 듬직해 보이네요.
방송인이자 자상한 어머니 선우용여 씨.
이번에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는데요.
웨딩사업가로 변신해 짝 없는 선남선녀의 메신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웨딩사업에 도전한 이유가 있다면?) “나도 중매로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일단 누가 소개를 (해줘야 만나죠) 남녀가 둘 다 딱딱 맞는 경우는 100명 중에 몇 명뿐인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게 결혼 정보회사구나 느끼면서 (사업을 하게) 됐어요.”
결혼을 앞둔 고객을 만난 선우용여 씨, 40년차 주부의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상담을 진행하는데요.
러브 메신저로 변신한 이후 노총각 노처녀 후배들 이어주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결혼 시키고 싶은 후배가 있다면?) “(후배들을) 옛날에는 무심코 봤어요, 우리 아들도 무심코 봤어 때가되면 가겠지 했는데 내가 CEO를 하고나서는‘왜 안 갔을까’ ‘나이가 찼는데 안가면 큰일 나’ 이런 소리가 나와요. 오죽하면 선배 CEO가 되더니 만날 결혼 얘기만 한다고 후배 이휘재가 그래요. 그러면 저는 ‘내가 너도 시켜줄거야’ 그래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가장 결혼시키고 싶은 후배는 이휘재 씨 인지?) “이휘재는 갈 거예요. 내 생각에는 갈 것 같아요. 요새 프러포즈만 안 했다니까 갈 것 같아요. (이휘재 씨 결혼 아직 공개 안 된 것 같은데?) 아직 공개는 안 했지만 올해는 가야지. 그건 내가 모르지. 내 자식도 모르는데 남의 자식을 어떻게 알아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꼼꼼히 직원들을 챙기는데요. 10점 만점의 10점짜리 CEO입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 (시청자에게) “시청자 여러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왔습니다. 이제 꽃이 만발해지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만발한 꽃속에서 활짝 핀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선우용여 씨의 거침없는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난해 그 활약을 인정받으며 2009년 방송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주부로 선우용여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집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서 오세요.”
40년차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묻어있는 선우용여 씨의 집.
직접 그린 그림에서 봄의 화사함이 느껴지고요.
집안 한 켠에 장식된 도자기까지 직접 빚어냈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재다능하시더라고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제가) 그림 그리는 것 도자기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한 7년은 했는데 지금 손 놓은 지 2년이 됐어요.요새 너무 바빴잖아요.”
방송활동으로 바쁘지만 집안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는데요. 선우용여 씨가 직접 담근 장 보이시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장을 직접 담근 건지?) “물론이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살림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이거(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가 숯불에 넣으면 되요. 45일 있다가 달이면 되요.”
선우용여 씨 뭔가를 발견한 것 같은데요.
바로 젊은 시절 사진입니다.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나야 나.”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렇게 머리를 땋아서 다녔어 48살까지 그러다가 머리가 자꾸 빠지는 것 같아서 자른 거야.”
선우용여 씨는 지난 1966년 tbc에서 데뷔했는데요. 그녀의 연기자 데뷔까지~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는지?) “(많은 시험 중에) 제가 1차에 붙은 게 탤런트 하나예요. 서라벌 예대 연극영화과 가면서 은사님께서 시험보라고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그때 시험에 붙어가지고 제가 탤런트가 된 거거든요.”
애착 가는 트로피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예능 도전 힘들지 않았는지?) “생각하는 것 보다 그냥 ‘나를 버리자’ 내가 몇 살이다 그런 생각하면요. 나도 깜짝 놀라지만 (다른 사람도 놀라요) 그 순간은 저를 잊어버려요.”
정말 천상 연기자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게 우리 결혼사진이죠. 이렇게 좋을 때가 있었는데 다들.. 이렇게 좋을 때 빨리빨리 결혼해야 해요. 이렇게 얼굴 망가지면 안 데려가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들입니다. 고등학교 때(예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드님이 오셨네. ”
사진속의 그분이신가요? 여전히 듬직해 보이네요.
방송인이자 자상한 어머니 선우용여 씨.
이번에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는데요.
웨딩사업가로 변신해 짝 없는 선남선녀의 메신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웨딩사업에 도전한 이유가 있다면?) “나도 중매로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일단 누가 소개를 (해줘야 만나죠) 남녀가 둘 다 딱딱 맞는 경우는 100명 중에 몇 명뿐인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게 결혼 정보회사구나 느끼면서 (사업을 하게) 됐어요.”
결혼을 앞둔 고객을 만난 선우용여 씨, 40년차 주부의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상담을 진행하는데요.
러브 메신저로 변신한 이후 노총각 노처녀 후배들 이어주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결혼 시키고 싶은 후배가 있다면?) “(후배들을) 옛날에는 무심코 봤어요, 우리 아들도 무심코 봤어 때가되면 가겠지 했는데 내가 CEO를 하고나서는‘왜 안 갔을까’ ‘나이가 찼는데 안가면 큰일 나’ 이런 소리가 나와요. 오죽하면 선배 CEO가 되더니 만날 결혼 얘기만 한다고 후배 이휘재가 그래요. 그러면 저는 ‘내가 너도 시켜줄거야’ 그래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가장 결혼시키고 싶은 후배는 이휘재 씨 인지?) “이휘재는 갈 거예요. 내 생각에는 갈 것 같아요. 요새 프러포즈만 안 했다니까 갈 것 같아요. (이휘재 씨 결혼 아직 공개 안 된 것 같은데?) 아직 공개는 안 했지만 올해는 가야지. 그건 내가 모르지. 내 자식도 모르는데 남의 자식을 어떻게 알아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꼼꼼히 직원들을 챙기는데요. 10점 만점의 10점짜리 CEO입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 (시청자에게) “시청자 여러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왔습니다. 이제 꽃이 만발해지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만발한 꽃속에서 활짝 핀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선우용여 씨의 거침없는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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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예능프로를 넘나들며 원조 줌마테이너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선우용여 씨.
지난해 그 활약을 인정받으며 2009년 방송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주부로 선우용여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집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서 오세요.”
40년차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묻어있는 선우용여 씨의 집.
직접 그린 그림에서 봄의 화사함이 느껴지고요.
집안 한 켠에 장식된 도자기까지 직접 빚어냈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재다능하시더라고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제가) 그림 그리는 것 도자기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한 7년은 했는데 지금 손 놓은 지 2년이 됐어요.요새 너무 바빴잖아요.”
방송활동으로 바쁘지만 집안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는데요. 선우용여 씨가 직접 담근 장 보이시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장을 직접 담근 건지?) “물론이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살림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이거(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가 숯불에 넣으면 되요. 45일 있다가 달이면 되요.”
선우용여 씨 뭔가를 발견한 것 같은데요.
바로 젊은 시절 사진입니다.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나야 나.”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렇게 머리를 땋아서 다녔어 48살까지 그러다가 머리가 자꾸 빠지는 것 같아서 자른 거야.”
선우용여 씨는 지난 1966년 tbc에서 데뷔했는데요. 그녀의 연기자 데뷔까지~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는지?) “(많은 시험 중에) 제가 1차에 붙은 게 탤런트 하나예요. 서라벌 예대 연극영화과 가면서 은사님께서 시험보라고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그때 시험에 붙어가지고 제가 탤런트가 된 거거든요.”
애착 가는 트로피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예능 도전 힘들지 않았는지?) “생각하는 것 보다 그냥 ‘나를 버리자’ 내가 몇 살이다 그런 생각하면요. 나도 깜짝 놀라지만 (다른 사람도 놀라요) 그 순간은 저를 잊어버려요.”
정말 천상 연기자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게 우리 결혼사진이죠. 이렇게 좋을 때가 있었는데 다들.. 이렇게 좋을 때 빨리빨리 결혼해야 해요. 이렇게 얼굴 망가지면 안 데려가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들입니다. 고등학교 때(예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드님이 오셨네. ”
사진속의 그분이신가요? 여전히 듬직해 보이네요.
방송인이자 자상한 어머니 선우용여 씨.
이번에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는데요.
웨딩사업가로 변신해 짝 없는 선남선녀의 메신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웨딩사업에 도전한 이유가 있다면?) “나도 중매로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일단 누가 소개를 (해줘야 만나죠) 남녀가 둘 다 딱딱 맞는 경우는 100명 중에 몇 명뿐인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게 결혼 정보회사구나 느끼면서 (사업을 하게) 됐어요.”
결혼을 앞둔 고객을 만난 선우용여 씨, 40년차 주부의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상담을 진행하는데요.
러브 메신저로 변신한 이후 노총각 노처녀 후배들 이어주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결혼 시키고 싶은 후배가 있다면?) “(후배들을) 옛날에는 무심코 봤어요, 우리 아들도 무심코 봤어 때가되면 가겠지 했는데 내가 CEO를 하고나서는‘왜 안 갔을까’ ‘나이가 찼는데 안가면 큰일 나’ 이런 소리가 나와요. 오죽하면 선배 CEO가 되더니 만날 결혼 얘기만 한다고 후배 이휘재가 그래요. 그러면 저는 ‘내가 너도 시켜줄거야’ 그래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가장 결혼시키고 싶은 후배는 이휘재 씨 인지?) “이휘재는 갈 거예요. 내 생각에는 갈 것 같아요. 요새 프러포즈만 안 했다니까 갈 것 같아요. (이휘재 씨 결혼 아직 공개 안 된 것 같은데?) 아직 공개는 안 했지만 올해는 가야지. 그건 내가 모르지. 내 자식도 모르는데 남의 자식을 어떻게 알아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꼼꼼히 직원들을 챙기는데요. 10점 만점의 10점짜리 CEO입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 (시청자에게) “시청자 여러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왔습니다. 이제 꽃이 만발해지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만발한 꽃속에서 활짝 핀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선우용여 씨의 거침없는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난해 그 활약을 인정받으며 2009년 방송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주부로 선우용여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집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서 오세요.”
40년차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묻어있는 선우용여 씨의 집.
직접 그린 그림에서 봄의 화사함이 느껴지고요.
집안 한 켠에 장식된 도자기까지 직접 빚어냈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재다능하시더라고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제가) 그림 그리는 것 도자기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한 7년은 했는데 지금 손 놓은 지 2년이 됐어요.요새 너무 바빴잖아요.”
방송활동으로 바쁘지만 집안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는데요. 선우용여 씨가 직접 담근 장 보이시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장을 직접 담근 건지?) “물론이죠.”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살림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이거(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가 숯불에 넣으면 되요. 45일 있다가 달이면 되요.”
선우용여 씨 뭔가를 발견한 것 같은데요.
바로 젊은 시절 사진입니다.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나야 나.”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렇게 머리를 땋아서 다녔어 48살까지 그러다가 머리가 자꾸 빠지는 것 같아서 자른 거야.”
선우용여 씨는 지난 1966년 tbc에서 데뷔했는데요. 그녀의 연기자 데뷔까지~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는지?) “(많은 시험 중에) 제가 1차에 붙은 게 탤런트 하나예요. 서라벌 예대 연극영화과 가면서 은사님께서 시험보라고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그때 시험에 붙어가지고 제가 탤런트가 된 거거든요.”
애착 가는 트로피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예능 도전 힘들지 않았는지?) “생각하는 것 보다 그냥 ‘나를 버리자’ 내가 몇 살이다 그런 생각하면요. 나도 깜짝 놀라지만 (다른 사람도 놀라요) 그 순간은 저를 잊어버려요.”
정말 천상 연기자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이게 우리 결혼사진이죠. 이렇게 좋을 때가 있었는데 다들.. 이렇게 좋을 때 빨리빨리 결혼해야 해요. 이렇게 얼굴 망가지면 안 데려가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들입니다. 고등학교 때(예요)”
<현장음> 선우용여 (연기자) : “우리 아드님이 오셨네. ”
사진속의 그분이신가요? 여전히 듬직해 보이네요.
방송인이자 자상한 어머니 선우용여 씨.
이번에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는데요.
웨딩사업가로 변신해 짝 없는 선남선녀의 메신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웨딩사업에 도전한 이유가 있다면?) “나도 중매로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일단 누가 소개를 (해줘야 만나죠) 남녀가 둘 다 딱딱 맞는 경우는 100명 중에 몇 명뿐인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게 결혼 정보회사구나 느끼면서 (사업을 하게) 됐어요.”
결혼을 앞둔 고객을 만난 선우용여 씨, 40년차 주부의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상담을 진행하는데요.
러브 메신저로 변신한 이후 노총각 노처녀 후배들 이어주기에 바쁘다고 합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결혼 시키고 싶은 후배가 있다면?) “(후배들을) 옛날에는 무심코 봤어요, 우리 아들도 무심코 봤어 때가되면 가겠지 했는데 내가 CEO를 하고나서는‘왜 안 갔을까’ ‘나이가 찼는데 안가면 큰일 나’ 이런 소리가 나와요. 오죽하면 선배 CEO가 되더니 만날 결혼 얘기만 한다고 후배 이휘재가 그래요. 그러면 저는 ‘내가 너도 시켜줄거야’ 그래요.”
<인터뷰> 선우용여 (연기자) : (가장 결혼시키고 싶은 후배는 이휘재 씨 인지?) “이휘재는 갈 거예요. 내 생각에는 갈 것 같아요. 요새 프러포즈만 안 했다니까 갈 것 같아요. (이휘재 씨 결혼 아직 공개 안 된 것 같은데?) 아직 공개는 안 했지만 올해는 가야지. 그건 내가 모르지. 내 자식도 모르는데 남의 자식을 어떻게 알아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꼼꼼히 직원들을 챙기는데요. 10점 만점의 10점짜리 CEO입니다.
<인터뷰> 선우용여 : (시청자에게) “시청자 여러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왔습니다. 이제 꽃이 만발해지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만발한 꽃속에서 활짝 핀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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