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50억 원대 불법 도박장 적발
입력 2010.03.15 (12:56)
수정 2010.03.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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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50억 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공무원과 가정주부 등 10여 명도 붙잡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남 주택가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직폭력배 간부인 39살 송모 씨와 전문 도박장 운영자 46살 염모 씨 등 3명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 역삼동 등지에 판돈 50억 원 규모의 도박장을 열고, 지난 6일까지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3억여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판돈을 미리 계좌로 입금받아 현장에서 도박 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돈을 잃은 손님들에겐 사채를 빌려주면서 최대 연 520%의 이자를 받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박장 보안요원에는 폭력배 조직원들이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20여 일에 한 번씩은 도박장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 도박장에서 불법 도박을 한 공무원과 은행 직원, 가정주부 등 12명을 검거하고, 신원이 파악된 다른 30여 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50억 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공무원과 가정주부 등 10여 명도 붙잡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남 주택가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직폭력배 간부인 39살 송모 씨와 전문 도박장 운영자 46살 염모 씨 등 3명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 역삼동 등지에 판돈 50억 원 규모의 도박장을 열고, 지난 6일까지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3억여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판돈을 미리 계좌로 입금받아 현장에서 도박 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돈을 잃은 손님들에겐 사채를 빌려주면서 최대 연 520%의 이자를 받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박장 보안요원에는 폭력배 조직원들이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20여 일에 한 번씩은 도박장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 도박장에서 불법 도박을 한 공무원과 은행 직원, 가정주부 등 12명을 검거하고, 신원이 파악된 다른 30여 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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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50억 원대 불법 도박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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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5 12:56:45
- 수정2010-03-15 14:10:42
<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50억 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공무원과 가정주부 등 10여 명도 붙잡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남 주택가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직폭력배 간부인 39살 송모 씨와 전문 도박장 운영자 46살 염모 씨 등 3명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 역삼동 등지에 판돈 50억 원 규모의 도박장을 열고, 지난 6일까지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3억여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판돈을 미리 계좌로 입금받아 현장에서 도박 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돈을 잃은 손님들에겐 사채를 빌려주면서 최대 연 520%의 이자를 받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박장 보안요원에는 폭력배 조직원들이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20여 일에 한 번씩은 도박장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 도박장에서 불법 도박을 한 공무원과 은행 직원, 가정주부 등 12명을 검거하고, 신원이 파악된 다른 30여 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50억 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공무원과 가정주부 등 10여 명도 붙잡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남 주택가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직폭력배 간부인 39살 송모 씨와 전문 도박장 운영자 46살 염모 씨 등 3명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 역삼동 등지에 판돈 50억 원 규모의 도박장을 열고, 지난 6일까지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3억여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판돈을 미리 계좌로 입금받아 현장에서 도박 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돈을 잃은 손님들에겐 사채를 빌려주면서 최대 연 520%의 이자를 받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박장 보안요원에는 폭력배 조직원들이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20여 일에 한 번씩은 도박장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 도박장에서 불법 도박을 한 공무원과 은행 직원, 가정주부 등 12명을 검거하고, 신원이 파악된 다른 30여 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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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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