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작 필요할 때 쓰지못하는 항공 마일리지를 놓고 소비자 불만이 많죠, 공정위가 압박을 가하자, 항공사들이 마지 못해 개선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렵게 모은 항공 마일리지.
하지만 정작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임익호(마일리지 회원) : "성수기 때 쓰기가 불편해서 표도 없고 비싸서 비수기 때 일정을 조정해서 씁니다."
5년이 지나면 없어지는 유효기간도 불만입니다.
<인터뷰> 이일구(마일리지 이용자) : "그 기간 안에 못 쓰면 없어진다 그러더라고요. 불합리한 것 같아요. 오래 모아놓은 건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 정보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상담원도 모를 정도입니다.
<녹취> "(마일리지 가능합니까?) 만석입니다. (왜 벌써 만석입니까?) 죄송하지만 저희도 마일리지 좌석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사에 개선방안을 요구했고 항공사들은 크게 네 가지 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마일리지로 쓸 수 있는 좌석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용처도 식당과 극장 등으로 대폭 확대되고 마일리지 정보도 소비자들이 직접 알 수 있게 됩니다.
5년 안에 마일리지를 한번이라도 사용했거나 적립하면 그 시점부터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이면 공정위가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정작 필요할 때 쓰지못하는 항공 마일리지를 놓고 소비자 불만이 많죠, 공정위가 압박을 가하자, 항공사들이 마지 못해 개선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렵게 모은 항공 마일리지.
하지만 정작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임익호(마일리지 회원) : "성수기 때 쓰기가 불편해서 표도 없고 비싸서 비수기 때 일정을 조정해서 씁니다."
5년이 지나면 없어지는 유효기간도 불만입니다.
<인터뷰> 이일구(마일리지 이용자) : "그 기간 안에 못 쓰면 없어진다 그러더라고요. 불합리한 것 같아요. 오래 모아놓은 건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 정보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상담원도 모를 정도입니다.
<녹취> "(마일리지 가능합니까?) 만석입니다. (왜 벌써 만석입니까?) 죄송하지만 저희도 마일리지 좌석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사에 개선방안을 요구했고 항공사들은 크게 네 가지 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마일리지로 쓸 수 있는 좌석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용처도 식당과 극장 등으로 대폭 확대되고 마일리지 정보도 소비자들이 직접 알 수 있게 됩니다.
5년 안에 마일리지를 한번이라도 사용했거나 적립하면 그 시점부터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이면 공정위가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대폭 개선
-
- 입력 2010-03-17 21:58:01
![](/data/news/2010/03/17/2065038_270.jpg)
<앵커 멘트>
정작 필요할 때 쓰지못하는 항공 마일리지를 놓고 소비자 불만이 많죠, 공정위가 압박을 가하자, 항공사들이 마지 못해 개선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렵게 모은 항공 마일리지.
하지만 정작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임익호(마일리지 회원) : "성수기 때 쓰기가 불편해서 표도 없고 비싸서 비수기 때 일정을 조정해서 씁니다."
5년이 지나면 없어지는 유효기간도 불만입니다.
<인터뷰> 이일구(마일리지 이용자) : "그 기간 안에 못 쓰면 없어진다 그러더라고요. 불합리한 것 같아요. 오래 모아놓은 건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 정보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상담원도 모를 정도입니다.
<녹취> "(마일리지 가능합니까?) 만석입니다. (왜 벌써 만석입니까?) 죄송하지만 저희도 마일리지 좌석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사에 개선방안을 요구했고 항공사들은 크게 네 가지 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마일리지로 쓸 수 있는 좌석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용처도 식당과 극장 등으로 대폭 확대되고 마일리지 정보도 소비자들이 직접 알 수 있게 됩니다.
5년 안에 마일리지를 한번이라도 사용했거나 적립하면 그 시점부터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이면 공정위가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
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정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