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

입력 2010.03.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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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규모의 소싸움 축제가 경북 청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전국 대회 8강 이상의 싸움소들의 한판 대결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면으로 머리를 맞댄 두 싸움소, 상대를 탐색하는 눈빛이 매섭습니다.

상대의 뿔을 공격하는 뿔치기.

이번엔 힘겨루기.

호흡은 갈수록 거칠어지지만 내로라하는 덩치 큰 싸움소의 승패는 쉽사리 끊나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쪽이 꽁무니를 보이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김형우(경남 김해시) : "소싸움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습니다. 짜릿해요"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실력을 갖춘 싸움소들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는 청도 소싸움 축제.

특히 처음으로 상설 소싸움 경기장에서 축제가 열려 박진감 넘치는 싸움소들의 한판 대결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회장 주변에선 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닷새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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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
    • 입력 2010-03-18 0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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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규모의 소싸움 축제가 경북 청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전국 대회 8강 이상의 싸움소들의 한판 대결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면으로 머리를 맞댄 두 싸움소, 상대를 탐색하는 눈빛이 매섭습니다. 상대의 뿔을 공격하는 뿔치기. 이번엔 힘겨루기. 호흡은 갈수록 거칠어지지만 내로라하는 덩치 큰 싸움소의 승패는 쉽사리 끊나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쪽이 꽁무니를 보이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김형우(경남 김해시) : "소싸움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습니다. 짜릿해요"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실력을 갖춘 싸움소들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는 청도 소싸움 축제. 특히 처음으로 상설 소싸움 경기장에서 축제가 열려 박진감 넘치는 싸움소들의 한판 대결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회장 주변에선 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닷새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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