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우룡 이사장이 MBC 인사와 관련해 월간지 '신동아' 4월호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발간된 신동아 4월호는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인터뷰에서 이른바 '큰집'이 김재철 사장을 불러 꾸짖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MBC의 새로운 인사안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신동아는 이 과정에 '큰집'을 권력기관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신동아는 또 김 이사장이 "이번 인사로 MBC 좌파 대청소가 70~80% 정도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MBC 노조는 권력의 의사에 따라 MBC를 장악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큰집'은 MBC의 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을 의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좌파 대청소 발언은 김 사장이 정리한 인물들 가운데 좌편향 인사가 포함된 점 등에 비춰 70~80점 정도는 줄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재철 MBC 사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 인사와 관련해 권력기관의 어느 누구와도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김 이사장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김 이사장이 '큰집'은 청와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우룡 이사장이 MBC 인사와 관련해 월간지 '신동아' 4월호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발간된 신동아 4월호는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인터뷰에서 이른바 '큰집'이 김재철 사장을 불러 꾸짖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MBC의 새로운 인사안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신동아는 이 과정에 '큰집'을 권력기관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신동아는 또 김 이사장이 "이번 인사로 MBC 좌파 대청소가 70~80% 정도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MBC 노조는 권력의 의사에 따라 MBC를 장악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큰집'은 MBC의 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을 의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좌파 대청소 발언은 김 사장이 정리한 인물들 가운데 좌편향 인사가 포함된 점 등에 비춰 70~80점 정도는 줄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재철 MBC 사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 인사와 관련해 권력기관의 어느 누구와도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김 이사장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김 이사장이 '큰집'은 청와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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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룡 이사장, 신동아 인터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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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8 20:30:23

<앵커 멘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우룡 이사장이 MBC 인사와 관련해 월간지 '신동아' 4월호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발간된 신동아 4월호는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인터뷰에서 이른바 '큰집'이 김재철 사장을 불러 꾸짖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MBC의 새로운 인사안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신동아는 이 과정에 '큰집'을 권력기관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신동아는 또 김 이사장이 "이번 인사로 MBC 좌파 대청소가 70~80% 정도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MBC 노조는 권력의 의사에 따라 MBC를 장악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큰집'은 MBC의 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을 의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좌파 대청소 발언은 김 사장이 정리한 인물들 가운데 좌편향 인사가 포함된 점 등에 비춰 70~80점 정도는 줄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재철 MBC 사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 인사와 관련해 권력기관의 어느 누구와도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김 이사장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김 이사장이 '큰집'은 청와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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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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