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지혈증 환자가 지난 5년새 2배나 늘어났습니다.
서구화된 식단에 비만이 큰 원인인데 최근엔 10대 청소년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 같은 합병증이 더 일찍 나타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자주 폭식을 했습니다.
1년새 몸무게가 90킬로그램까지 불었습니다.
진단 결과는 고지혈증.
20대의 나이라 믿기지가 않습니다.
<녹취> 박모씨(고지혈증 환자) : "충격이죠, 어떻게 보면 젊은 나이에 벌써 그런 고지혈증이 왔다는 걸 들으니까 막막하고 나도 운동해야겠다 느꼈죠.."
고지혈증은 혈관에 찌꺼기가 끼어 피가 잘 흐르지 못하는 병인데 심하게 막히면 혈관을 터트립니다.
이렇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5년 동안 고지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2배가량 늘어었습니다.
특히 20대 이하 청소년의 증가세가 20대에서 40대 사이보다 더 가파릅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 인구가 는게 큰 원입니다.
<인터뷰> 이상철(삼성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청소년기에 고지혈증이 이미 발견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증과 심장,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이미 일찍부터 올라간다는 것..."
어른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소아나 청소년은 고열량 음식을 삼가고 평소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집안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젊은 나이라도 미리 고지혈증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고지혈증 환자가 지난 5년새 2배나 늘어났습니다.
서구화된 식단에 비만이 큰 원인인데 최근엔 10대 청소년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 같은 합병증이 더 일찍 나타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자주 폭식을 했습니다.
1년새 몸무게가 90킬로그램까지 불었습니다.
진단 결과는 고지혈증.
20대의 나이라 믿기지가 않습니다.
<녹취> 박모씨(고지혈증 환자) : "충격이죠, 어떻게 보면 젊은 나이에 벌써 그런 고지혈증이 왔다는 걸 들으니까 막막하고 나도 운동해야겠다 느꼈죠.."
고지혈증은 혈관에 찌꺼기가 끼어 피가 잘 흐르지 못하는 병인데 심하게 막히면 혈관을 터트립니다.
이렇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5년 동안 고지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2배가량 늘어었습니다.
특히 20대 이하 청소년의 증가세가 20대에서 40대 사이보다 더 가파릅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 인구가 는게 큰 원입니다.
<인터뷰> 이상철(삼성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청소년기에 고지혈증이 이미 발견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증과 심장,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이미 일찍부터 올라간다는 것..."
어른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소아나 청소년은 고열량 음식을 삼가고 평소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집안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젊은 나이라도 미리 고지혈증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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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 환자 5년새 2배로 늘어
-
- 입력 2010-03-18 20:30:25

<앵커 멘트>
고지혈증 환자가 지난 5년새 2배나 늘어났습니다.
서구화된 식단에 비만이 큰 원인인데 최근엔 10대 청소년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 같은 합병증이 더 일찍 나타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자주 폭식을 했습니다.
1년새 몸무게가 90킬로그램까지 불었습니다.
진단 결과는 고지혈증.
20대의 나이라 믿기지가 않습니다.
<녹취> 박모씨(고지혈증 환자) : "충격이죠, 어떻게 보면 젊은 나이에 벌써 그런 고지혈증이 왔다는 걸 들으니까 막막하고 나도 운동해야겠다 느꼈죠.."
고지혈증은 혈관에 찌꺼기가 끼어 피가 잘 흐르지 못하는 병인데 심하게 막히면 혈관을 터트립니다.
이렇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5년 동안 고지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2배가량 늘어었습니다.
특히 20대 이하 청소년의 증가세가 20대에서 40대 사이보다 더 가파릅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 인구가 는게 큰 원입니다.
<인터뷰> 이상철(삼성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청소년기에 고지혈증이 이미 발견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동맥경화증과 심장,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이미 일찍부터 올라간다는 것..."
어른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소아나 청소년은 고열량 음식을 삼가고 평소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집안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젊은 나이라도 미리 고지혈증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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