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리 부른 ‘성적 지상주의’
입력 2010.03.18 (21:56)
수정 2010.03.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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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수해야 할 학원 스포츠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성적지상주의’가 낳은 ’비극’입니다.
이번엔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감독의 심판 매수, 그 충격 뒤에는 열악한 현실이 숨어있습니다.
지도자의 96%가 비정규직이고, 대부분 1년마다 재계약하는 불안한 고용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인터뷰> 현직 대학 감독 : "재계약 때문에 성적이 신경쓸 수 밖에.."
심판 매수는 고용보장을 위해 빠지기 쉬운 유혹입니다.
처음에는 피해만 안보겠다고 시작하지만, 대부분 승부조작으로 이어집니다.
편법에 드는 비용은 고스란히 진로가 걸린 선수들에게 전가됩니다.
<인터뷰> 이재우(고3 운동선수 학부모) : "아이 미래를 위해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승부조작 등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처우개선과 대학의 인식변화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김대길 해설위원 : "4강보다 지도자와 선수를 기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심판관리 등 대한축구협회의 자정 노력이 뒤따라야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순수해야 할 학원 스포츠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성적지상주의’가 낳은 ’비극’입니다.
이번엔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감독의 심판 매수, 그 충격 뒤에는 열악한 현실이 숨어있습니다.
지도자의 96%가 비정규직이고, 대부분 1년마다 재계약하는 불안한 고용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인터뷰> 현직 대학 감독 : "재계약 때문에 성적이 신경쓸 수 밖에.."
심판 매수는 고용보장을 위해 빠지기 쉬운 유혹입니다.
처음에는 피해만 안보겠다고 시작하지만, 대부분 승부조작으로 이어집니다.
편법에 드는 비용은 고스란히 진로가 걸린 선수들에게 전가됩니다.
<인터뷰> 이재우(고3 운동선수 학부모) : "아이 미래를 위해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승부조작 등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처우개선과 대학의 인식변화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김대길 해설위원 : "4강보다 지도자와 선수를 기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심판관리 등 대한축구협회의 자정 노력이 뒤따라야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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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3-19 11:12:00

<앵커 멘트>
순수해야 할 학원 스포츠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성적지상주의’가 낳은 ’비극’입니다.
이번엔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감독의 심판 매수, 그 충격 뒤에는 열악한 현실이 숨어있습니다.
지도자의 96%가 비정규직이고, 대부분 1년마다 재계약하는 불안한 고용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인터뷰> 현직 대학 감독 : "재계약 때문에 성적이 신경쓸 수 밖에.."
심판 매수는 고용보장을 위해 빠지기 쉬운 유혹입니다.
처음에는 피해만 안보겠다고 시작하지만, 대부분 승부조작으로 이어집니다.
편법에 드는 비용은 고스란히 진로가 걸린 선수들에게 전가됩니다.
<인터뷰> 이재우(고3 운동선수 학부모) : "아이 미래를 위해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승부조작 등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처우개선과 대학의 인식변화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김대길 해설위원 : "4강보다 지도자와 선수를 기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심판관리 등 대한축구협회의 자정 노력이 뒤따라야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순수해야 할 학원 스포츠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성적지상주의’가 낳은 ’비극’입니다.
이번엔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감독의 심판 매수, 그 충격 뒤에는 열악한 현실이 숨어있습니다.
지도자의 96%가 비정규직이고, 대부분 1년마다 재계약하는 불안한 고용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인터뷰> 현직 대학 감독 : "재계약 때문에 성적이 신경쓸 수 밖에.."
심판 매수는 고용보장을 위해 빠지기 쉬운 유혹입니다.
처음에는 피해만 안보겠다고 시작하지만, 대부분 승부조작으로 이어집니다.
편법에 드는 비용은 고스란히 진로가 걸린 선수들에게 전가됩니다.
<인터뷰> 이재우(고3 운동선수 학부모) : "아이 미래를 위해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승부조작 등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처우개선과 대학의 인식변화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김대길 해설위원 : "4강보다 지도자와 선수를 기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심판관리 등 대한축구협회의 자정 노력이 뒤따라야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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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기자 kbs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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