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 법안에 역사적인 서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은 점점 더 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0년의 숙원, 건강 보험 법안 서명엔 무려 22개의 펜이 사용됐습니다.
지켜보는 바이든 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이번 법안 통과의 공헌자들과 오바마 대통령 본인, 그리고 박물관 보관용까지 계산한 겁니다.
오바마라는, 이름을 쓰는데만 무려 1분 20초가 걸렸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제 모든게 끝났습니다."
그러나 당장 야당 입김이 강한 14개 주의 검찰총장들이 함께 위헌 소송을 냈습니다.
게다가 계층과 인종간 여론 갈등 양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멜라 젠킨스(자영업자) : "이미 엄청난 돈을 보험료로 쏟아붓고 있어요. 변한게 있다면 내 부담만 는거죠."
<인터뷰> 그랜다 맥카트니(보험 미가입자) : "보험이 없어서 아플수도 없었죠. 8달 내내 법안 통과만 고대해왔죠."
특히 법안 찬성 여론이 여전히 절반을 넘지 못하고, 그나마 적극 지지층은 15%에 불과한 것도 부담입니다.
게다가 야당인 공화당은 11월 중간 선거를 겨냥한 닻을 올렸습니다.
11월 중간 선거까지는 7개월 이상이 남았지만 건보 개혁 갈등 속에 선거 정국이 벌써 시작된 듯 느껴질 정도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 법안에 역사적인 서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은 점점 더 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0년의 숙원, 건강 보험 법안 서명엔 무려 22개의 펜이 사용됐습니다.
지켜보는 바이든 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이번 법안 통과의 공헌자들과 오바마 대통령 본인, 그리고 박물관 보관용까지 계산한 겁니다.
오바마라는, 이름을 쓰는데만 무려 1분 20초가 걸렸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제 모든게 끝났습니다."
그러나 당장 야당 입김이 강한 14개 주의 검찰총장들이 함께 위헌 소송을 냈습니다.
게다가 계층과 인종간 여론 갈등 양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멜라 젠킨스(자영업자) : "이미 엄청난 돈을 보험료로 쏟아붓고 있어요. 변한게 있다면 내 부담만 는거죠."
<인터뷰> 그랜다 맥카트니(보험 미가입자) : "보험이 없어서 아플수도 없었죠. 8달 내내 법안 통과만 고대해왔죠."
특히 법안 찬성 여론이 여전히 절반을 넘지 못하고, 그나마 적극 지지층은 15%에 불과한 것도 부담입니다.
게다가 야당인 공화당은 11월 중간 선거를 겨냥한 닻을 올렸습니다.
11월 중간 선거까지는 7개월 이상이 남았지만 건보 개혁 갈등 속에 선거 정국이 벌써 시작된 듯 느껴질 정도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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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오늘 ‘건강보험’ 공식발효…갈등 심화
-
- 입력 2010-03-24 21:57:43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 법안에 역사적인 서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은 점점 더 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0년의 숙원, 건강 보험 법안 서명엔 무려 22개의 펜이 사용됐습니다.
지켜보는 바이든 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이번 법안 통과의 공헌자들과 오바마 대통령 본인, 그리고 박물관 보관용까지 계산한 겁니다.
오바마라는, 이름을 쓰는데만 무려 1분 20초가 걸렸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제 모든게 끝났습니다."
그러나 당장 야당 입김이 강한 14개 주의 검찰총장들이 함께 위헌 소송을 냈습니다.
게다가 계층과 인종간 여론 갈등 양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멜라 젠킨스(자영업자) : "이미 엄청난 돈을 보험료로 쏟아붓고 있어요. 변한게 있다면 내 부담만 는거죠."
<인터뷰> 그랜다 맥카트니(보험 미가입자) : "보험이 없어서 아플수도 없었죠. 8달 내내 법안 통과만 고대해왔죠."
특히 법안 찬성 여론이 여전히 절반을 넘지 못하고, 그나마 적극 지지층은 15%에 불과한 것도 부담입니다.
게다가 야당인 공화당은 11월 중간 선거를 겨냥한 닻을 올렸습니다.
11월 중간 선거까지는 7개월 이상이 남았지만 건보 개혁 갈등 속에 선거 정국이 벌써 시작된 듯 느껴질 정도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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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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