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컴퓨터 시장’을 잡아라!

<앵커 멘트>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 경쟁이 갈수록 뜨겁습니다.

한발 뒤쳐졌던 우리 기업들도 바짝 속도를 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날씨와 증시 정보를 알려주고, 새로운 소식도 한꺼번에 전해줍니다.

네비게이션 기능은 기본이고 , 카메라를 비추면 주변 정보까지 가상으로 나타납니다.

누구나 원하는 모든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시대를 열겠다며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 S'입니다.

가장 선명한 화질,최고의 속도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장점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신종균(삼성 사업부문 사장) : "휴대전화가 말하고 듣는 시대에서 보고 즐기는 시대로 변해가는데 스마트 폰 시장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미국 고객들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긴 하지만 애플과 블랙베리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걸림돌입니다.

3년 뒤 연간 4억 대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모토롤라도 'I-원'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알토 바우토(모토롤라 제조팀장) : "9번째로 안드로이드 신기능을 쓴 제품이고, 두께 역시 13mm로 굉장히 얇습니다."

여기에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은 애플사도 오는 6월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스마트-폰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