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신대로 거센조류에 실종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 진입 시도가 아쉽게도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안함 함미 수색 이틀째인 오늘 해군 해난구조대 48명이 4명씩 한 조가 돼 함미 진입에 나섰습니다.
새벽 2시와 오전 8시 그리고 오후 2시쯤 세차례 시도했지만 출입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녹취> 송무진(중령/해난구조대 전문장교) : "침몰 선체 탐색 작업은 70-80% 완료됐지만 선체 진입 작업이 굉장히 힘듭니다."
물속 시야 확보가 30cm도 채 되지 않고 해저 유속도 5노트로 매우 빨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속 3노트는 잠수사들도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속도입니다.
특히 함미가 왼쪽으로 90도 기울어져 45미터 해저에 가라앉으면서 선체 복도 부분이 뻘에 박혀 있어 구조 작업 이동로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녹취> 이기식(합참 정보작전처장) : "함수 부분은 수심이 20미터에 불과한 반면, 함미 부분은 2배가 넘는 45미터에 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당시 충격으로 출입문이 뒤틀려 있는데다 함내에 격실이 워낙 많다 보니 격실들을 뚫고 지나가는 것 자체가 힘든 상탭니다.
군은 지금 한번 더 함미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함수 부분의 경우 함장실 실내와 외부를 연결하는 출입문 위치를 파악해 실내로 들어가기 위한 밧줄을 설치했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보신대로 거센조류에 실종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 진입 시도가 아쉽게도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안함 함미 수색 이틀째인 오늘 해군 해난구조대 48명이 4명씩 한 조가 돼 함미 진입에 나섰습니다.
새벽 2시와 오전 8시 그리고 오후 2시쯤 세차례 시도했지만 출입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녹취> 송무진(중령/해난구조대 전문장교) : "침몰 선체 탐색 작업은 70-80% 완료됐지만 선체 진입 작업이 굉장히 힘듭니다."
물속 시야 확보가 30cm도 채 되지 않고 해저 유속도 5노트로 매우 빨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속 3노트는 잠수사들도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속도입니다.
특히 함미가 왼쪽으로 90도 기울어져 45미터 해저에 가라앉으면서 선체 복도 부분이 뻘에 박혀 있어 구조 작업 이동로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녹취> 이기식(합참 정보작전처장) : "함수 부분은 수심이 20미터에 불과한 반면, 함미 부분은 2배가 넘는 45미터에 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당시 충격으로 출입문이 뒤틀려 있는데다 함내에 격실이 워낙 많다 보니 격실들을 뚫고 지나가는 것 자체가 힘든 상탭니다.
군은 지금 한번 더 함미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함수 부분의 경우 함장실 실내와 외부를 연결하는 출입문 위치를 파악해 실내로 들어가기 위한 밧줄을 설치했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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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미 진입 또 실패…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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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30 22:22:09
![](/data/news/2010/03/30/2072302_40.jpg)
<앵커 멘트>
보신대로 거센조류에 실종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 진입 시도가 아쉽게도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안함 함미 수색 이틀째인 오늘 해군 해난구조대 48명이 4명씩 한 조가 돼 함미 진입에 나섰습니다.
새벽 2시와 오전 8시 그리고 오후 2시쯤 세차례 시도했지만 출입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녹취> 송무진(중령/해난구조대 전문장교) : "침몰 선체 탐색 작업은 70-80% 완료됐지만 선체 진입 작업이 굉장히 힘듭니다."
물속 시야 확보가 30cm도 채 되지 않고 해저 유속도 5노트로 매우 빨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속 3노트는 잠수사들도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속도입니다.
특히 함미가 왼쪽으로 90도 기울어져 45미터 해저에 가라앉으면서 선체 복도 부분이 뻘에 박혀 있어 구조 작업 이동로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녹취> 이기식(합참 정보작전처장) : "함수 부분은 수심이 20미터에 불과한 반면, 함미 부분은 2배가 넘는 45미터에 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당시 충격으로 출입문이 뒤틀려 있는데다 함내에 격실이 워낙 많다 보니 격실들을 뚫고 지나가는 것 자체가 힘든 상탭니다.
군은 지금 한번 더 함미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함수 부분의 경우 함장실 실내와 외부를 연결하는 출입문 위치를 파악해 실내로 들어가기 위한 밧줄을 설치했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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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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