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지진파 분석, 어뢰·기뢰 가능성 낮아

입력 2010.04.01 (22:08) 수정 2010.04.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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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가 브리핑까지 열어 설명했지만, 의혹이 썩 풀리진 않습니다.



국방부로 가죠.



최문종 기자. 군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군 당국은 연일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해명하는데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은 기뢰제거함을 이용해 사고 원인일 수도 있는 기뢰나 어뢰 흔적을 찾는 한편, 80여 명 규모의 민군 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 규명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군 당국은 오늘 사고 당시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어뢰나 기뢰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지진파 분석결과 p파장이 나타났고 이같은 P파가 나타났을 경우 어뢰나 기뢰의 가능성은 아주 낮은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이와함께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장비와 인원을 모두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부근에 대형 상륙함과 구조함 등 지금까지 모두 13척을 파견한 상태인데, 당장 움직일 수 있고, 투입할 수 있는 함정은 모두 동원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여기에 심해구조정이 있는 청해진함도 오는 6일 수리를 끝내는 대로 사고 현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함체 밖으로 떨어졌을지도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 수색 범위도 넓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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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지진파 분석, 어뢰·기뢰 가능성 낮아
    • 입력 2010-04-01 22:08:09
    • 수정2010-04-01 2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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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가 브리핑까지 열어 설명했지만, 의혹이 썩 풀리진 않습니다.

국방부로 가죠.

최문종 기자. 군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군 당국은 연일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해명하는데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은 기뢰제거함을 이용해 사고 원인일 수도 있는 기뢰나 어뢰 흔적을 찾는 한편, 80여 명 규모의 민군 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 규명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군 당국은 오늘 사고 당시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어뢰나 기뢰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지진파 분석결과 p파장이 나타났고 이같은 P파가 나타났을 경우 어뢰나 기뢰의 가능성은 아주 낮은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이와함께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장비와 인원을 모두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부근에 대형 상륙함과 구조함 등 지금까지 모두 13척을 파견한 상태인데, 당장 움직일 수 있고, 투입할 수 있는 함정은 모두 동원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여기에 심해구조정이 있는 청해진함도 오는 6일 수리를 끝내는 대로 사고 현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함체 밖으로 떨어졌을지도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 수색 범위도 넓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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