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예단은 금물”

입력 2010.04.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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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태영 국방장관이 북의 어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는데요.

청와대가 아직 원인을 예단해서는 안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태영 국방장관이 어제 국회 긴급 현안 질문에서 답변한 내용입니다.

<녹취> 김태영(국방장관) :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있지만 어뢰가 조금 더 실질적이 아닌가 생각..."

국방장관이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어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러나 침몰 원인에 대한 어떠한 예단도 금물이라는 게 청와대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가진 조찬회동에서도 북한과 국제사회가 보기 때문에 원인을 차분히 조사하고 국가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도 김 장관의 답변 취지는 어뢰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할 방침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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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예단은 금물”
    • 입력 2010-04-03 2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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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태영 국방장관이 북의 어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는데요. 청와대가 아직 원인을 예단해서는 안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태영 국방장관이 어제 국회 긴급 현안 질문에서 답변한 내용입니다. <녹취> 김태영(국방장관) :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있지만 어뢰가 조금 더 실질적이 아닌가 생각..." 국방장관이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어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러나 침몰 원인에 대한 어떠한 예단도 금물이라는 게 청와대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가진 조찬회동에서도 북한과 국제사회가 보기 때문에 원인을 차분히 조사하고 국가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도 김 장관의 답변 취지는 어뢰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할 방침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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