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실종자 수색에서 선체 인양으로 작업 방향이 바뀌면서 백령도는 떠나는 사람과 도착하는 사람들로 바쁜 모습입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한 상황에서 함미로 내려가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했던 119 구조대원들.
22명 모두 짐을 꾸려 백령도를 떠나는 헬기와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선체인양 중심으로 구조 작업이 바뀌었기 때문이지만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인터뷰>박청웅(중앙 119 구조대장) : "저희들은 이제 복귀하겠습니다. 가볍지 않은 발걸음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현장 여건이 돼서"
백령도 앞바다에서 동료였던 한주호 준위를 잃은 UDT 동지회 대원들은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호창(UDT동지회) : "후배들을 우리 해군 선배들이 구조해 주지 못하고 간다는 게 가슴이 너무 아프고, 또 돌아가신 UDT 선배 한주호 선배한테도 너무 죄가 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떠나는 사람들을 대신해 인양작업을 돕기 위한 지원인력들이 속속 백령도로 들어왔습니다.
최신 장비를 갖춘 해난구조대 전우회 회원 20명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권 용(해난구조대(SSU) 전우회) : "일단 와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저희가 도와드릴 게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떠나는 사람들과 도착하는 사람들로 길은 갈라졌지만, 이번 인양작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로 모였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실종자 수색에서 선체 인양으로 작업 방향이 바뀌면서 백령도는 떠나는 사람과 도착하는 사람들로 바쁜 모습입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한 상황에서 함미로 내려가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했던 119 구조대원들.
22명 모두 짐을 꾸려 백령도를 떠나는 헬기와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선체인양 중심으로 구조 작업이 바뀌었기 때문이지만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인터뷰>박청웅(중앙 119 구조대장) : "저희들은 이제 복귀하겠습니다. 가볍지 않은 발걸음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현장 여건이 돼서"
백령도 앞바다에서 동료였던 한주호 준위를 잃은 UDT 동지회 대원들은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호창(UDT동지회) : "후배들을 우리 해군 선배들이 구조해 주지 못하고 간다는 게 가슴이 너무 아프고, 또 돌아가신 UDT 선배 한주호 선배한테도 너무 죄가 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떠나는 사람들을 대신해 인양작업을 돕기 위한 지원인력들이 속속 백령도로 들어왔습니다.
최신 장비를 갖춘 해난구조대 전우회 회원 20명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권 용(해난구조대(SSU) 전우회) : "일단 와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저희가 도와드릴 게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떠나는 사람들과 도착하는 사람들로 길은 갈라졌지만, 이번 인양작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로 모였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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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 철수, 인양인력 지원…‘임무교대’
-
- 입력 2010-04-04 22:05:57
![](/data/news/2010/04/04/2074794_80.jpg)
<앵커 멘트>
실종자 수색에서 선체 인양으로 작업 방향이 바뀌면서 백령도는 떠나는 사람과 도착하는 사람들로 바쁜 모습입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한 상황에서 함미로 내려가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했던 119 구조대원들.
22명 모두 짐을 꾸려 백령도를 떠나는 헬기와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선체인양 중심으로 구조 작업이 바뀌었기 때문이지만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인터뷰>박청웅(중앙 119 구조대장) : "저희들은 이제 복귀하겠습니다. 가볍지 않은 발걸음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현장 여건이 돼서"
백령도 앞바다에서 동료였던 한주호 준위를 잃은 UDT 동지회 대원들은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호창(UDT동지회) : "후배들을 우리 해군 선배들이 구조해 주지 못하고 간다는 게 가슴이 너무 아프고, 또 돌아가신 UDT 선배 한주호 선배한테도 너무 죄가 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떠나는 사람들을 대신해 인양작업을 돕기 위한 지원인력들이 속속 백령도로 들어왔습니다.
최신 장비를 갖춘 해난구조대 전우회 회원 20명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권 용(해난구조대(SSU) 전우회) : "일단 와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저희가 도와드릴 게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떠나는 사람들과 도착하는 사람들로 길은 갈라졌지만, 이번 인양작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로 모였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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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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