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조사단 “4대 의혹 규명”

입력 2010.04.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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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구조 수색에서 함체 인양으로 작전이 전환되면서 민군 합동 조사단의 활동이 본격화됩니다.

이들이 어떤 의혹을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정아연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민.군 합동 조사단이 명확히 밝혀야 할 의혹은 크게 4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발표가 3차례가 바뀐 사건 발생 시각. 천안함에서 9시 15분에서 22분까지 함선 안팎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후 상황도 입체적으로 규명돼야 합니다.

무엇이 폭발했고 천안함이 왜 두동강이 났는지도 밝혀야 합니다.

지진 규모 1.5의 충격파는 무엇이 폭발해 생긴 것인지 과학적으로 입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천안함이 왜 백령도에 가까이 갔는지? 침몰 전후 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실종자 가족들이 알고 싶어하는 의문입니다.

침몰 전후 북한군의 동향을 둘러싼 의혹을 잠재우는 길은 객관적인 조사와 투명한 공개입니다.

조사단은 침몰 원인의 경우 과학적인 증거가 나와야 하는 만큼 함체를 인양한 이후 정밀 분석을 마쳐야 정확인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이(중장/민군합동조사단장) : "선체 인양 후에 정밀원인 규명시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인원을 참가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

10개 기관과 민군 전문가 108명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은 5가지로 분야 나눠 닷새째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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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조사단 “4대 의혹 규명”
    • 입력 2010-04-04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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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구조 수색에서 함체 인양으로 작전이 전환되면서 민군 합동 조사단의 활동이 본격화됩니다. 이들이 어떤 의혹을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정아연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민.군 합동 조사단이 명확히 밝혀야 할 의혹은 크게 4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발표가 3차례가 바뀐 사건 발생 시각. 천안함에서 9시 15분에서 22분까지 함선 안팎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후 상황도 입체적으로 규명돼야 합니다. 무엇이 폭발했고 천안함이 왜 두동강이 났는지도 밝혀야 합니다. 지진 규모 1.5의 충격파는 무엇이 폭발해 생긴 것인지 과학적으로 입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천안함이 왜 백령도에 가까이 갔는지? 침몰 전후 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실종자 가족들이 알고 싶어하는 의문입니다. 침몰 전후 북한군의 동향을 둘러싼 의혹을 잠재우는 길은 객관적인 조사와 투명한 공개입니다. 조사단은 침몰 원인의 경우 과학적인 증거가 나와야 하는 만큼 함체를 인양한 이후 정밀 분석을 마쳐야 정확인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이(중장/민군합동조사단장) : "선체 인양 후에 정밀원인 규명시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인원을 참가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 10개 기관과 민군 전문가 108명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은 5가지로 분야 나눠 닷새째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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