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형잠수함 ‘음향 어뢰’ 공격 가능성”
입력 2010.04.06 (07:57)
수정 2010.04.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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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이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잠수함에서 발사된 음향 어뢰에 의해 침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은 천안함 침몰 당일인 지난 26일, 북한 소형 잠수함 2척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잠수함은 중어뢰를 탑재할 수 있는 상어급 소형 잠수함입니다.
군당국이 인공위성과 소형 잠수함의 통신 내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북한 잠수함 기지인 비파곶에서 상어급 소형 잠수함 2척이 사라졌다 나타났고, 한 척은 비파곶 인근에 머물렀지만 다른 한 척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잠수함은 지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된 채 발견된 것과 같은 300톤급으로, TNT 200Kg 이상의 중어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감지된 충격파가 TNT 180Kg 규모라는 점도 이 소형 잠수함에 의한 어뢰 공격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하는 이윱니다.
이 소형 잠수함의 어뢰는 수심 30미터, 2킬로미터 거리에선 수중음파 탐지기에 의해 탐지될 확률이 70% 정도고, 속도가 느리고 소음이 적기 때문에 탐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이 소형 잠수함이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는 정황은 없으며 북한에 음향 감응 어뢰가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이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잠수함에서 발사된 음향 어뢰에 의해 침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은 천안함 침몰 당일인 지난 26일, 북한 소형 잠수함 2척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잠수함은 중어뢰를 탑재할 수 있는 상어급 소형 잠수함입니다.
군당국이 인공위성과 소형 잠수함의 통신 내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북한 잠수함 기지인 비파곶에서 상어급 소형 잠수함 2척이 사라졌다 나타났고, 한 척은 비파곶 인근에 머물렀지만 다른 한 척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잠수함은 지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된 채 발견된 것과 같은 300톤급으로, TNT 200Kg 이상의 중어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감지된 충격파가 TNT 180Kg 규모라는 점도 이 소형 잠수함에 의한 어뢰 공격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하는 이윱니다.
이 소형 잠수함의 어뢰는 수심 30미터, 2킬로미터 거리에선 수중음파 탐지기에 의해 탐지될 확률이 70% 정도고, 속도가 느리고 소음이 적기 때문에 탐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이 소형 잠수함이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는 정황은 없으며 북한에 음향 감응 어뢰가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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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소형잠수함 ‘음향 어뢰’ 공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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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6 07:57:55
- 수정2010-04-06 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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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이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잠수함에서 발사된 음향 어뢰에 의해 침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은 천안함 침몰 당일인 지난 26일, 북한 소형 잠수함 2척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잠수함은 중어뢰를 탑재할 수 있는 상어급 소형 잠수함입니다.
군당국이 인공위성과 소형 잠수함의 통신 내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북한 잠수함 기지인 비파곶에서 상어급 소형 잠수함 2척이 사라졌다 나타났고, 한 척은 비파곶 인근에 머물렀지만 다른 한 척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잠수함은 지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된 채 발견된 것과 같은 300톤급으로, TNT 200Kg 이상의 중어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감지된 충격파가 TNT 180Kg 규모라는 점도 이 소형 잠수함에 의한 어뢰 공격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하는 이윱니다.
이 소형 잠수함의 어뢰는 수심 30미터, 2킬로미터 거리에선 수중음파 탐지기에 의해 탐지될 확률이 70% 정도고, 속도가 느리고 소음이 적기 때문에 탐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이 소형 잠수함이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는 정황은 없으며 북한에 음향 감응 어뢰가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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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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