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 ‘온라인’ 타고 중국 간다

입력 2010.04.12 (08:16) 수정 2010.04.12 (08: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토가 워낙 넓다보니 직접 물건을 팔기에는 부담스러운게 중국의 내수시장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한 시장 공략이 늘고 있는데 한류의 인기를 업은 한국 패션이 이 온라인 시장을 통해 중국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 무렵 동대문 의류시장은 중국 도매상들로 북적입니다.

한국 옷을 사기 위해 정기적으로 찾는 중국 바이어만 500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샤우팅(중국 의류도매상인) :"가격이 좀 비싸도 디자인이 좋고 유행하는 옷이 빨리 나와서 중국인들이 좋아합니다."

이런 인기는 온라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최근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한 도매상들의 주문이 크게 늘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매사이트인 중국의 알리바바는 외국업체에겐 처음으로 한국 상품 전용관을 열어줬습니다.

70개 업체, 2만여 개의 제품 가운데 의류가 80%를 넘습니다.

<인터뷰> 김성욱('보나걸'대표) : "아직은 중국 젊은이들만 인터넷 쇼핑을 하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층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지난해 5조 원을 넘어선 중국 온라인 의류시장은 해마다 50% 이상씩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판매 지역도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 랴오닝과 허베이 등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식(코트라 중국사업단장) : "지역, 거래의 제한을 안받는 온라인 거래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류외에도 한국의 화장품과 가전제품 등도 1억 명이 넘는 중국 내 인터넷 쇼핑 소비자를 공략할 좋은 제품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패션, ‘온라인’ 타고 중국 간다
    • 입력 2010-04-12 08:16:57
    • 수정2010-04-12 08:28:53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국토가 워낙 넓다보니 직접 물건을 팔기에는 부담스러운게 중국의 내수시장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한 시장 공략이 늘고 있는데 한류의 인기를 업은 한국 패션이 이 온라인 시장을 통해 중국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정 무렵 동대문 의류시장은 중국 도매상들로 북적입니다. 한국 옷을 사기 위해 정기적으로 찾는 중국 바이어만 500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샤우팅(중국 의류도매상인) :"가격이 좀 비싸도 디자인이 좋고 유행하는 옷이 빨리 나와서 중국인들이 좋아합니다." 이런 인기는 온라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최근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한 도매상들의 주문이 크게 늘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매사이트인 중국의 알리바바는 외국업체에겐 처음으로 한국 상품 전용관을 열어줬습니다. 70개 업체, 2만여 개의 제품 가운데 의류가 80%를 넘습니다. <인터뷰> 김성욱('보나걸'대표) : "아직은 중국 젊은이들만 인터넷 쇼핑을 하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층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지난해 5조 원을 넘어선 중국 온라인 의류시장은 해마다 50% 이상씩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판매 지역도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 랴오닝과 허베이 등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식(코트라 중국사업단장) : "지역, 거래의 제한을 안받는 온라인 거래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류외에도 한국의 화장품과 가전제품 등도 1억 명이 넘는 중국 내 인터넷 쇼핑 소비자를 공략할 좋은 제품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