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군당국은 함정 침몰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매뉴얼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이후 급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처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계속된 의원들의 추궁에 침몰 상황까지 대비한 매뉴얼은 없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위기대응 매뉴얼은 침몰 상황까지는 아니고 위험이 났을 때 이함을 한다는가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침몰 원인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파편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파편 가운데 어뢰나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물이 있습니까? 현재까진 없습니다."
교신일지 공개 여부에 대해선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교신일지를 공개하는 것은 저희가 갖고 있는 모든 암호체계가 적에게 완전히 노출된다. 그런 면에서 공개가 불가능하다."
천안함 수색 작업에 참여한 뒤 귀환하다 침몰한 금양호 인양 작업은 천안함 인양 작업이 끝나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또 민군 합동조사단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해 공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학송 국방위원장이 진상 조사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를 권유함에 따라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우리 군당국은 함정 침몰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매뉴얼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이후 급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처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계속된 의원들의 추궁에 침몰 상황까지 대비한 매뉴얼은 없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위기대응 매뉴얼은 침몰 상황까지는 아니고 위험이 났을 때 이함을 한다는가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침몰 원인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파편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파편 가운데 어뢰나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물이 있습니까? 현재까진 없습니다."
교신일지 공개 여부에 대해선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교신일지를 공개하는 것은 저희가 갖고 있는 모든 암호체계가 적에게 완전히 노출된다. 그런 면에서 공개가 불가능하다."
천안함 수색 작업에 참여한 뒤 귀환하다 침몰한 금양호 인양 작업은 천안함 인양 작업이 끝나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또 민군 합동조사단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해 공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학송 국방위원장이 진상 조사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를 권유함에 따라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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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영 국방 “침몰 매뉴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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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5 06:41:25

<앵커 멘트>
우리 군당국은 함정 침몰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매뉴얼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이후 급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처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계속된 의원들의 추궁에 침몰 상황까지 대비한 매뉴얼은 없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위기대응 매뉴얼은 침몰 상황까지는 아니고 위험이 났을 때 이함을 한다는가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침몰 원인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파편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파편 가운데 어뢰나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물이 있습니까? 현재까진 없습니다."
교신일지 공개 여부에 대해선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교신일지를 공개하는 것은 저희가 갖고 있는 모든 암호체계가 적에게 완전히 노출된다. 그런 면에서 공개가 불가능하다."
천안함 수색 작업에 참여한 뒤 귀환하다 침몰한 금양호 인양 작업은 천안함 인양 작업이 끝나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또 민군 합동조사단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해 공개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학송 국방위원장이 진상 조사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를 권유함에 따라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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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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