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쯤 천안함 함미 인양 시작

입력 2010.04.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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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의 함미 인양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백령도 현지에서는 모든 준비 작업이 끝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기 기자, 인양 작업은 언제 시작됩니까?

<리포트>

네, 함미 인양은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시간 대인 오전 9시, 그러니까 약 20여 분 뒤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령도 해상에는 인양 시각이 가까워지면서 분주하게 인양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인양을 하는 데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령도 해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은 초속 6~9미터, 파도는 1미터 미만으로 잔잔합니다.

오늘부터 사리 기간이어서 오전 8시50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지속되는 정조 시간대를 이용해 인양에 최대한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인양 작업 현장에는 물 위로 끌어올려 진 함미를 싣게 될 대형 바지선과 예인선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작업에 참여할 해군 해난 구조함인 광양함과 평택함도 주변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 인양 과정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해경 방제정 4척도 배치됐습니다.

오늘 인양작업을 총지휘할 해군 '독도함'은 실종자 가족들을 태우고, 인양 준비작업 상황 전반을 최종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백령도 해상에서는 이제 함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낸 상탭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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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9시쯤 천안함 함미 인양 시작
    • 입력 2010-04-15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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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의 함미 인양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백령도 현지에서는 모든 준비 작업이 끝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기 기자, 인양 작업은 언제 시작됩니까? <리포트> 네, 함미 인양은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시간 대인 오전 9시, 그러니까 약 20여 분 뒤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령도 해상에는 인양 시각이 가까워지면서 분주하게 인양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인양을 하는 데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령도 해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은 초속 6~9미터, 파도는 1미터 미만으로 잔잔합니다. 오늘부터 사리 기간이어서 오전 8시50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지속되는 정조 시간대를 이용해 인양에 최대한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인양 작업 현장에는 물 위로 끌어올려 진 함미를 싣게 될 대형 바지선과 예인선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작업에 참여할 해군 해난 구조함인 광양함과 평택함도 주변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 인양 과정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해경 방제정 4척도 배치됐습니다. 오늘 인양작업을 총지휘할 해군 '독도함'은 실종자 가족들을 태우고, 인양 준비작업 상황 전반을 최종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백령도 해상에서는 이제 함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낸 상탭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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