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사인 규명
입력 2010.04.15 (13:26)
수정 2010.04.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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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로 꼽히는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사망 400주년를 맞아 이탈리아에서는 그의 사인 규명과 유해 확인 작업이 한창입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조를 통한 사실주의적 표현과 살아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이 돋보이는 카라바조의 그림들입니다.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인 카라바조가 39살을 일기로 숨진 지 올해로 꼭 400년.
로마에서 열린 카라바조 특별전시회는 개막도 하기 전에 이미 입장권 5만여 장이 팔려 나갔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이탈리아에선 카라바조의 사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과학자들은 우선 카라바조가 묻혔다는 시골 묘지 지하실을 뒤져 카라바조로 추정되는 9구의 유해를 수거했습니다.
이 유해들과 카라바조의 고향 마을에서 후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DNA를 비교해 카라바조의 유해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유해들은 성별이나 사망 시기, 골격 등에서 카라바조와 유사하다고 판단된 것입니다."
싸움과 매춘, 심지어 살인과 도피까지...카라바조는 역동적인 예술작품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이 때문에 카라바조의 사인을 놓고 말라리아 사망설에서 독살설까지 항상 논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모두들 카라바조는 저주받은 화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론 위대한 천재화가입니다."
카라바조의 사인 조사에 나선 학자들은 이달 말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유방암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
미국 테네시주에 주인보다 먼저 유방암을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지난해 가을 무렵, 허니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주인의 무릎에 앉아 왼쪽 가슴 부위를 앞발로 계속 할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가슴 부위에 멍이 들었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고양이 덕분에 주인은 암이 악화되기 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로 꼽히는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사망 400주년를 맞아 이탈리아에서는 그의 사인 규명과 유해 확인 작업이 한창입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조를 통한 사실주의적 표현과 살아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이 돋보이는 카라바조의 그림들입니다.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인 카라바조가 39살을 일기로 숨진 지 올해로 꼭 400년.
로마에서 열린 카라바조 특별전시회는 개막도 하기 전에 이미 입장권 5만여 장이 팔려 나갔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이탈리아에선 카라바조의 사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과학자들은 우선 카라바조가 묻혔다는 시골 묘지 지하실을 뒤져 카라바조로 추정되는 9구의 유해를 수거했습니다.
이 유해들과 카라바조의 고향 마을에서 후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DNA를 비교해 카라바조의 유해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유해들은 성별이나 사망 시기, 골격 등에서 카라바조와 유사하다고 판단된 것입니다."
싸움과 매춘, 심지어 살인과 도피까지...카라바조는 역동적인 예술작품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이 때문에 카라바조의 사인을 놓고 말라리아 사망설에서 독살설까지 항상 논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모두들 카라바조는 저주받은 화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론 위대한 천재화가입니다."
카라바조의 사인 조사에 나선 학자들은 이달 말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유방암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
미국 테네시주에 주인보다 먼저 유방암을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지난해 가을 무렵, 허니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주인의 무릎에 앉아 왼쪽 가슴 부위를 앞발로 계속 할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가슴 부위에 멍이 들었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고양이 덕분에 주인은 암이 악화되기 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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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뉴스]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사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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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5 13:26:15
- 수정2010-04-15 13:53:00

<앵커 멘트>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로 꼽히는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사망 400주년를 맞아 이탈리아에서는 그의 사인 규명과 유해 확인 작업이 한창입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조를 통한 사실주의적 표현과 살아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이 돋보이는 카라바조의 그림들입니다.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인 카라바조가 39살을 일기로 숨진 지 올해로 꼭 400년.
로마에서 열린 카라바조 특별전시회는 개막도 하기 전에 이미 입장권 5만여 장이 팔려 나갔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이탈리아에선 카라바조의 사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과학자들은 우선 카라바조가 묻혔다는 시골 묘지 지하실을 뒤져 카라바조로 추정되는 9구의 유해를 수거했습니다.
이 유해들과 카라바조의 고향 마을에서 후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DNA를 비교해 카라바조의 유해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유해들은 성별이나 사망 시기, 골격 등에서 카라바조와 유사하다고 판단된 것입니다."
싸움과 매춘, 심지어 살인과 도피까지...카라바조는 역동적인 예술작품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이 때문에 카라바조의 사인을 놓고 말라리아 사망설에서 독살설까지 항상 논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모두들 카라바조는 저주받은 화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론 위대한 천재화가입니다."
카라바조의 사인 조사에 나선 학자들은 이달 말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유방암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
미국 테네시주에 주인보다 먼저 유방암을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지난해 가을 무렵, 허니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주인의 무릎에 앉아 왼쪽 가슴 부위를 앞발로 계속 할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가슴 부위에 멍이 들었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고양이 덕분에 주인은 암이 악화되기 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로 꼽히는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사망 400주년를 맞아 이탈리아에서는 그의 사인 규명과 유해 확인 작업이 한창입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조를 통한 사실주의적 표현과 살아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이 돋보이는 카라바조의 그림들입니다.
바로크 회화의 선구자인 카라바조가 39살을 일기로 숨진 지 올해로 꼭 400년.
로마에서 열린 카라바조 특별전시회는 개막도 하기 전에 이미 입장권 5만여 장이 팔려 나갔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이탈리아에선 카라바조의 사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과학자들은 우선 카라바조가 묻혔다는 시골 묘지 지하실을 뒤져 카라바조로 추정되는 9구의 유해를 수거했습니다.
이 유해들과 카라바조의 고향 마을에서 후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DNA를 비교해 카라바조의 유해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유해들은 성별이나 사망 시기, 골격 등에서 카라바조와 유사하다고 판단된 것입니다."
싸움과 매춘, 심지어 살인과 도피까지...카라바조는 역동적인 예술작품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이 때문에 카라바조의 사인을 놓고 말라리아 사망설에서 독살설까지 항상 논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모두들 카라바조는 저주받은 화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론 위대한 천재화가입니다."
카라바조의 사인 조사에 나선 학자들은 이달 말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유방암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
미국 테네시주에 주인보다 먼저 유방암을 알아챈 기특한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지난해 가을 무렵, 허니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주인의 무릎에 앉아 왼쪽 가슴 부위를 앞발로 계속 할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가슴 부위에 멍이 들었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고양이 덕분에 주인은 암이 악화되기 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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