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헌신과 희생, 영원히 기억해야”

입력 2010.04.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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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예단도 갖지 말고, 한점 의혹없이 침몰 원인을 밝히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미 인양과 함께 실종자들의 시신이 나오기 시작한 순간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안보 관련 수석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양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한 명의 생존자라도 남아 있기를 기대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애통함을 표했습니다.

특히 희생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는 이들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희생자 가족들이 애통함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 중단과 함미 조기 인양이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희생자 가족들이 무엇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길인지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젯밤 핵 안보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으로부터 천안함 관련 보고를 가장 먼저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떠한 예단도 갖지 말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원인을 조사해 한점 의혹도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철저하고 과학적인 원인 검증을 통해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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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헌신과 희생, 영원히 기억해야”
    • 입력 2010-04-15 2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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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예단도 갖지 말고, 한점 의혹없이 침몰 원인을 밝히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미 인양과 함께 실종자들의 시신이 나오기 시작한 순간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안보 관련 수석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양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한 명의 생존자라도 남아 있기를 기대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애통함을 표했습니다. 특히 희생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는 이들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희생자 가족들이 애통함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 중단과 함미 조기 인양이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희생자 가족들이 무엇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길인지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젯밤 핵 안보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으로부터 천안함 관련 보고를 가장 먼저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떠한 예단도 갖지 말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원인을 조사해 한점 의혹도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철저하고 과학적인 원인 검증을 통해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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