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일가족 3명 살해 후 암매장
입력 2010.04.15 (22:14)
수정 2010.04.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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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우리동포 기업가 일가족 세명이 살해됐습니다.
아끼던 일본인 부하직원들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근처 건축물 자재 보관소.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일본 경찰들이 땅에서 찾아낸건 지난달 말 실종된 재일동포 기업가 62살 김모씨와 김씨의 아들, 며느리 등 일가족 3명의 시신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본 나가노에서 살해된 뒤 300 킬로 미터쯤 떨어진 아이치 현까지 옮겨져 매장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붙잡힌 용의자들은 김씨의 부하 직원들.
특히 김씨 가족과 각별한 관계였다는 점에 더욱 충격이 큽니다.
<녹취>일본 민방 보도 : "4명 가운데 2명은 한 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숨진 김씨는 민단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주(재일민단 사무총장) : "왜 살해됐는지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시급하고요. 나가노 민단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 가족과 절친했던 30대 남자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에서 우리동포 기업가 일가족 세명이 살해됐습니다.
아끼던 일본인 부하직원들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근처 건축물 자재 보관소.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일본 경찰들이 땅에서 찾아낸건 지난달 말 실종된 재일동포 기업가 62살 김모씨와 김씨의 아들, 며느리 등 일가족 3명의 시신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본 나가노에서 살해된 뒤 300 킬로 미터쯤 떨어진 아이치 현까지 옮겨져 매장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붙잡힌 용의자들은 김씨의 부하 직원들.
특히 김씨 가족과 각별한 관계였다는 점에 더욱 충격이 큽니다.
<녹취>일본 민방 보도 : "4명 가운데 2명은 한 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숨진 김씨는 민단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주(재일민단 사무총장) : "왜 살해됐는지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시급하고요. 나가노 민단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 가족과 절친했던 30대 남자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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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동포 일가족 3명 살해 후 암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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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5 22:14:15
- 수정2010-04-15 23:53:20

<앵커 멘트>
일본에서 우리동포 기업가 일가족 세명이 살해됐습니다.
아끼던 일본인 부하직원들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근처 건축물 자재 보관소.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일본 경찰들이 땅에서 찾아낸건 지난달 말 실종된 재일동포 기업가 62살 김모씨와 김씨의 아들, 며느리 등 일가족 3명의 시신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본 나가노에서 살해된 뒤 300 킬로 미터쯤 떨어진 아이치 현까지 옮겨져 매장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붙잡힌 용의자들은 김씨의 부하 직원들.
특히 김씨 가족과 각별한 관계였다는 점에 더욱 충격이 큽니다.
<녹취>일본 민방 보도 : "4명 가운데 2명은 한 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숨진 김씨는 민단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주(재일민단 사무총장) : "왜 살해됐는지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시급하고요. 나가노 민단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 가족과 절친했던 30대 남자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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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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