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뢰·잠수정 개발 박차 가해왔다”
입력 2010.04.17 (07:36)
수정 2010.04.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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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북한의 어뢰와 잠수정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북한은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어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터진 연평해전.
북한에게는 해상에서의 함대함 대결에서 승산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각성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후 북한은 서해상에서 게릴라 전술을 위한 비대칭 전력 개발에 온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북한은 러시아에서 항적 추적어뢰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적추적어뢰는 유도탄처럼 목표물의 항적을 추적해 타격하는 어뢰입니다.
또, 지난 2004년 이란이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스텔스 어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텔스 어뢰는 어뢰의 스크루 소리를 최소화하는 등의 기술로 일단 발사되면 탐지가 어렵습니다.
<녹취>김동성(한나라당 의원) : "북한이 소나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어뢰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기재가 돼 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그런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북한은 이와함께 어뢰 공격 수단인 잠수정과, 반잠수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서해나 걸프만처럼 얕은 수심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잠수정도 개발했고, 이란에는 기술과 부품을 제공하며 외화벌이로 활용하고 있다는게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해군 산하의 잠수함 부대와는 별도로 김정일 직속의 노동당 정찰총국 산하에 잠수정 침투조를 편성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북한의 어뢰와 잠수정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북한은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어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터진 연평해전.
북한에게는 해상에서의 함대함 대결에서 승산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각성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후 북한은 서해상에서 게릴라 전술을 위한 비대칭 전력 개발에 온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북한은 러시아에서 항적 추적어뢰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적추적어뢰는 유도탄처럼 목표물의 항적을 추적해 타격하는 어뢰입니다.
또, 지난 2004년 이란이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스텔스 어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텔스 어뢰는 어뢰의 스크루 소리를 최소화하는 등의 기술로 일단 발사되면 탐지가 어렵습니다.
<녹취>김동성(한나라당 의원) : "북한이 소나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어뢰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기재가 돼 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그런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북한은 이와함께 어뢰 공격 수단인 잠수정과, 반잠수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서해나 걸프만처럼 얕은 수심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잠수정도 개발했고, 이란에는 기술과 부품을 제공하며 외화벌이로 활용하고 있다는게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해군 산하의 잠수함 부대와는 별도로 김정일 직속의 노동당 정찰총국 산하에 잠수정 침투조를 편성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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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어뢰·잠수정 개발 박차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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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7 07:36:42
- 수정2010-04-17 11:28:24
<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북한의 어뢰와 잠수정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북한은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어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터진 연평해전.
북한에게는 해상에서의 함대함 대결에서 승산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각성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이후 북한은 서해상에서 게릴라 전술을 위한 비대칭 전력 개발에 온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북한은 러시아에서 항적 추적어뢰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적추적어뢰는 유도탄처럼 목표물의 항적을 추적해 타격하는 어뢰입니다.
또, 지난 2004년 이란이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스텔스 어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텔스 어뢰는 어뢰의 스크루 소리를 최소화하는 등의 기술로 일단 발사되면 탐지가 어렵습니다.
<녹취>김동성(한나라당 의원) : "북한이 소나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어뢰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기재가 돼 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 "그런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북한은 이와함께 어뢰 공격 수단인 잠수정과, 반잠수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서해나 걸프만처럼 얕은 수심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잠수정도 개발했고, 이란에는 기술과 부품을 제공하며 외화벌이로 활용하고 있다는게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해군 산하의 잠수함 부대와는 별도로 김정일 직속의 노동당 정찰총국 산하에 잠수정 침투조를 편성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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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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