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자 추모 ‘온국민이 한마음’

입력 2010.04.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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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의 희생자들의 기리는 KBS의 특별생방송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해외에서까지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조국의 아들들!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이 오히려 숙연함을 더하게 한 오늘,

젊음을 채 피워보지도 못하고 숨진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추모의 벽을 찾았습니다.

<인터뷰>홍현숙(내발산동): "어린 아이지만 직접 와서 현장을 보고 아이가 느끼고, 우리나라의 슬픔도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고..."

KBS는 지난 주말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특별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또 먼 이국땅에서 차가운 밤바다에 스러져간 젊은 넋들을 기리는 모두의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정. 관계 종교계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의 발길도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정운찬(국무총리):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는 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뷰>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헌신과 희생의 결의를 다짐함으로써, 아픈 유족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인터뷰>선묵 혜자 스님(도선사 주지): "국토를 방위하시다 순직한 전몰 장병들에게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천안함 희생자를 위해 모인 정성은 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S는 ARS를 통한 모금을 특별생방송이 끝난 뒤에도 계속 접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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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희생자 추모 ‘온국민이 한마음’
    • 입력 2010-04-18 2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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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의 희생자들의 기리는 KBS의 특별생방송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해외에서까지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조국의 아들들!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이 오히려 숙연함을 더하게 한 오늘, 젊음을 채 피워보지도 못하고 숨진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추모의 벽을 찾았습니다. <인터뷰>홍현숙(내발산동): "어린 아이지만 직접 와서 현장을 보고 아이가 느끼고, 우리나라의 슬픔도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고..." KBS는 지난 주말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특별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또 먼 이국땅에서 차가운 밤바다에 스러져간 젊은 넋들을 기리는 모두의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정. 관계 종교계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의 발길도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정운찬(국무총리):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는 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뷰>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헌신과 희생의 결의를 다짐함으로써, 아픈 유족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인터뷰>선묵 혜자 스님(도선사 주지): "국토를 방위하시다 순직한 전몰 장병들에게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천안함 희생자를 위해 모인 정성은 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S는 ARS를 통한 모금을 특별생방송이 끝난 뒤에도 계속 접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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