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은 지난해 대청 해전에서 패배한 뒤 군사적 보복을 여러 차례 다짐했습니다.
올 들어선 서해 NLL 인근에 포 사격을 하는 등 긴장을 계속 고조시켜 왔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대청해전에서 패배한지 사흘 뒤, 북측 군사회담 단장을 내세워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게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11월13일) : "지금 이 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다."
곧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 서해함대 사령부로 알려진 해군 제587연합부대를 전격 시찰했습니다.
올들어서는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가 나서 보복 성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1월 15일)
북한군은 1월말 NLL 해상에 해안포 백여 발을 쏴 물기둥 탄막을 만드는 훈련을 실시해 우리 초계함을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2월 25일) : "모든 공격 및 방어수단을 총동원하여 침략의 아성을 죽탕쳐버릴 것이다."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기간에는 위협의 강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3월 8일 전군에 전투동원태세를 명령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3월 8일) : "조선인민군 육해공군부대들은 일단 명령만내리면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출 것."
천안함 침몰 닷새 후 북한 노동신문은 '한미 해군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바다에 수장해 버리고 말 것'이라고 우리 군의 보복 타격을 경계했습니다.
함미가 인양된 뒤에는 통신사 논평 형식으로 북한이 관련됐다는 주장은 '날조'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대청 해전에서 패배한 뒤 군사적 보복을 여러 차례 다짐했습니다.
올 들어선 서해 NLL 인근에 포 사격을 하는 등 긴장을 계속 고조시켜 왔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대청해전에서 패배한지 사흘 뒤, 북측 군사회담 단장을 내세워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게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11월13일) : "지금 이 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다."
곧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 서해함대 사령부로 알려진 해군 제587연합부대를 전격 시찰했습니다.
올들어서는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가 나서 보복 성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1월 15일)
북한군은 1월말 NLL 해상에 해안포 백여 발을 쏴 물기둥 탄막을 만드는 훈련을 실시해 우리 초계함을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2월 25일) : "모든 공격 및 방어수단을 총동원하여 침략의 아성을 죽탕쳐버릴 것이다."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기간에는 위협의 강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3월 8일 전군에 전투동원태세를 명령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3월 8일) : "조선인민군 육해공군부대들은 일단 명령만내리면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출 것."
천안함 침몰 닷새 후 북한 노동신문은 '한미 해군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바다에 수장해 버리고 말 것'이라고 우리 군의 보복 타격을 경계했습니다.
함미가 인양된 뒤에는 통신사 논평 형식으로 북한이 관련됐다는 주장은 '날조'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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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대청해전 이후 ‘보복발언’ 수차례
-
- 입력 2010-04-19 22:14:17
![](/data/news/2010/04/19/2082911_70.jpg)
<앵커 멘트>
북한은 지난해 대청 해전에서 패배한 뒤 군사적 보복을 여러 차례 다짐했습니다.
올 들어선 서해 NLL 인근에 포 사격을 하는 등 긴장을 계속 고조시켜 왔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대청해전에서 패배한지 사흘 뒤, 북측 군사회담 단장을 내세워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게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11월13일) : "지금 이 시각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다."
곧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 서해함대 사령부로 알려진 해군 제587연합부대를 전격 시찰했습니다.
올들어서는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가 나서 보복 성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1월 15일)
북한군은 1월말 NLL 해상에 해안포 백여 발을 쏴 물기둥 탄막을 만드는 훈련을 실시해 우리 초계함을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2월 25일) : "모든 공격 및 방어수단을 총동원하여 침략의 아성을 죽탕쳐버릴 것이다."
한미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기간에는 위협의 강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3월 8일 전군에 전투동원태세를 명령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3월 8일) : "조선인민군 육해공군부대들은 일단 명령만내리면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출 것."
천안함 침몰 닷새 후 북한 노동신문은 '한미 해군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바다에 수장해 버리고 말 것'이라고 우리 군의 보복 타격을 경계했습니다.
함미가 인양된 뒤에는 통신사 논평 형식으로 북한이 관련됐다는 주장은 '날조'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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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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