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채소와 과일값이 비싸지면서 우리 식탁도 변하고 있습니다.
포장김치 판매가 크게 늘었고, 채소는 소량 포장 제품이, 과일은 수입과일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월동 배추 1포기 가격은 6천원 정도로 1년 사이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금치 1㎏은 4천 523원으로 58% 상승했고, 가을무 1개도 값이 절반 이상 올랐습니다.
과실류값도 급등했습니다.
배와 방울토마토는 1년 전보다 25% 정도 상승했고, 사과는 10% 올랐습니다.
배추 값이 너무 뛰자 포장김치 판매가 늘었습니다.
한 홈쇼핑 업체의 1킬로그램에 4천 4백원 짜리 포장김치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채소류의 경우 적은 용량의 소포장 제품이 인깁니다.
<인터뷰>이옥화(인천시 장기동) : " 오이 같은 거 전에는 두 봉지 샀으면 한 봉지로 줄이고, 조금씩은 사야 하니까."
그래서 이 대형마트는 이른바 '나홀로' 가구를 위해 출시했던 990원 채소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매출은 20%나 올랐습니다.
작황이 좋지 않아 값이 훌쩍 뛴 국산 과일 대신, 20% 이상 가격이 낮아진 바나나와 오렌지는 매출이 많게는 150%나 늘었습니다.
한파와 일조량 부족에 과채류 작황이 나빠지면서 우리 식탁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채소와 과일값이 비싸지면서 우리 식탁도 변하고 있습니다.
포장김치 판매가 크게 늘었고, 채소는 소량 포장 제품이, 과일은 수입과일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월동 배추 1포기 가격은 6천원 정도로 1년 사이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금치 1㎏은 4천 523원으로 58% 상승했고, 가을무 1개도 값이 절반 이상 올랐습니다.
과실류값도 급등했습니다.
배와 방울토마토는 1년 전보다 25% 정도 상승했고, 사과는 10% 올랐습니다.
배추 값이 너무 뛰자 포장김치 판매가 늘었습니다.
한 홈쇼핑 업체의 1킬로그램에 4천 4백원 짜리 포장김치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채소류의 경우 적은 용량의 소포장 제품이 인깁니다.
<인터뷰>이옥화(인천시 장기동) : " 오이 같은 거 전에는 두 봉지 샀으면 한 봉지로 줄이고, 조금씩은 사야 하니까."
그래서 이 대형마트는 이른바 '나홀로' 가구를 위해 출시했던 990원 채소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매출은 20%나 올랐습니다.
작황이 좋지 않아 값이 훌쩍 뛴 국산 과일 대신, 20% 이상 가격이 낮아진 바나나와 오렌지는 매출이 많게는 150%나 늘었습니다.
한파와 일조량 부족에 과채류 작황이 나빠지면서 우리 식탁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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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과일 값 급등에 식탁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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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08:24:03

<앵커 멘트>
채소와 과일값이 비싸지면서 우리 식탁도 변하고 있습니다.
포장김치 판매가 크게 늘었고, 채소는 소량 포장 제품이, 과일은 수입과일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월동 배추 1포기 가격은 6천원 정도로 1년 사이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금치 1㎏은 4천 523원으로 58% 상승했고, 가을무 1개도 값이 절반 이상 올랐습니다.
과실류값도 급등했습니다.
배와 방울토마토는 1년 전보다 25% 정도 상승했고, 사과는 10% 올랐습니다.
배추 값이 너무 뛰자 포장김치 판매가 늘었습니다.
한 홈쇼핑 업체의 1킬로그램에 4천 4백원 짜리 포장김치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채소류의 경우 적은 용량의 소포장 제품이 인깁니다.
<인터뷰>이옥화(인천시 장기동) : " 오이 같은 거 전에는 두 봉지 샀으면 한 봉지로 줄이고, 조금씩은 사야 하니까."
그래서 이 대형마트는 이른바 '나홀로' 가구를 위해 출시했던 990원 채소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매출은 20%나 올랐습니다.
작황이 좋지 않아 값이 훌쩍 뛴 국산 과일 대신, 20% 이상 가격이 낮아진 바나나와 오렌지는 매출이 많게는 150%나 늘었습니다.
한파와 일조량 부족에 과채류 작황이 나빠지면서 우리 식탁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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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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