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수단체와 북한 인권단체들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대북 전단지 살포행사를 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행사자체를 막지는 않았는데요.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전단지 10만 장을 매단 대형 풍선들이 하늘로 떠오릅니다.
풍선에는 북한 인권 참상과 천안함 실상을 알리기 위해 라디오와 DVD 4백개도 함께 담았습니다.
<녹취> 수잔 솔티(북한 인권 운동가) : "이번 천안함 비극이 김정일의 소행인지 조사를 지켜볼 것입니다.북한주민에게는 적이 미국이나 남한이 아닌 김정일이라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미국 등 4개국 북한인권단체가 마련한 이 자리엔 보수단체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석구(한국 어버이연합회 고문) : "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확신합니다. 북한을 국제사회가 제재하도록 해야합니다."
전단지 살포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북한은 지난달엔 군사적 조치까지 예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4월 10일) : " 심리모략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납득할 만한 대책을 강구하고 그에 대하여 공식 통보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는 결정적인 조취를 곧 취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늘 행사를 트집잡아 개성공단 통행 차단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자제를 요청했던 통일부는 오늘 행사를 물리적으로 막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보수단체와 북한 인권단체들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대북 전단지 살포행사를 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행사자체를 막지는 않았는데요.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전단지 10만 장을 매단 대형 풍선들이 하늘로 떠오릅니다.
풍선에는 북한 인권 참상과 천안함 실상을 알리기 위해 라디오와 DVD 4백개도 함께 담았습니다.
<녹취> 수잔 솔티(북한 인권 운동가) : "이번 천안함 비극이 김정일의 소행인지 조사를 지켜볼 것입니다.북한주민에게는 적이 미국이나 남한이 아닌 김정일이라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미국 등 4개국 북한인권단체가 마련한 이 자리엔 보수단체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석구(한국 어버이연합회 고문) : "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확신합니다. 북한을 국제사회가 제재하도록 해야합니다."
전단지 살포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북한은 지난달엔 군사적 조치까지 예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4월 10일) : " 심리모략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납득할 만한 대책을 강구하고 그에 대하여 공식 통보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는 결정적인 조취를 곧 취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늘 행사를 트집잡아 개성공단 통행 차단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자제를 요청했던 통일부는 오늘 행사를 물리적으로 막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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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분노 실은 ‘대북 전단지’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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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1 21:39:34
<앵커 멘트>
보수단체와 북한 인권단체들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대북 전단지 살포행사를 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행사자체를 막지는 않았는데요.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전단지 10만 장을 매단 대형 풍선들이 하늘로 떠오릅니다.
풍선에는 북한 인권 참상과 천안함 실상을 알리기 위해 라디오와 DVD 4백개도 함께 담았습니다.
<녹취> 수잔 솔티(북한 인권 운동가) : "이번 천안함 비극이 김정일의 소행인지 조사를 지켜볼 것입니다.북한주민에게는 적이 미국이나 남한이 아닌 김정일이라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미국 등 4개국 북한인권단체가 마련한 이 자리엔 보수단체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서석구(한국 어버이연합회 고문) : "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확신합니다. 북한을 국제사회가 제재하도록 해야합니다."
전단지 살포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북한은 지난달엔 군사적 조치까지 예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4월 10일) : " 심리모략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납득할 만한 대책을 강구하고 그에 대하여 공식 통보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는 결정적인 조취를 곧 취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늘 행사를 트집잡아 개성공단 통행 차단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자제를 요청했던 통일부는 오늘 행사를 물리적으로 막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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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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