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값 급등에 대체 식품 인기

입력 2010.05.05 (08:51) 수정 2010.05.05 (16: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값이 치솟아 주부들이 요즘 장보기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값이 오르지 않은 수입품이나 대체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에 과일만은 떨어지지 않고 먹는다는 김효만씨,

요즘 장을 볼 때마다 장바구니에 수입 과일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효만(전주시 효자동) : "국산은 너무 비싸서요. 과일을 안 먹을 수는 없고.. 수입이라도 오렌지는 괜찮지 않을까해서.. 값도 싸고.."

국산 농산물값이 종류에 따라 두 배 가까이로 오르자 바나나와 오렌지 등 외국산 과일과 실내에서 재배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콩나물과 버섯의 판매량이 20% 가량 증가했습니다.

음식을 간편히 조리를 할 수 있는 가정 대체식과 소포장으로 된 농산품도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00마트 홍보담당) : "소포장 상품 같은 경우엔 25% 정도 신장을 했고 간편가정식의 경우에도 15% 이상 신장을 하고 있습니다."

널뛰듯 치솟은 농산물 가격으로 서민들의 구매 패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산물값 급등에 대체 식품 인기
    • 입력 2010-05-05 08:51:18
    • 수정2010-05-05 16:09: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값이 치솟아 주부들이 요즘 장보기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값이 오르지 않은 수입품이나 대체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에 과일만은 떨어지지 않고 먹는다는 김효만씨, 요즘 장을 볼 때마다 장바구니에 수입 과일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효만(전주시 효자동) : "국산은 너무 비싸서요. 과일을 안 먹을 수는 없고.. 수입이라도 오렌지는 괜찮지 않을까해서.. 값도 싸고.." 국산 농산물값이 종류에 따라 두 배 가까이로 오르자 바나나와 오렌지 등 외국산 과일과 실내에서 재배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콩나물과 버섯의 판매량이 20% 가량 증가했습니다. 음식을 간편히 조리를 할 수 있는 가정 대체식과 소포장으로 된 농산품도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00마트 홍보담당) : "소포장 상품 같은 경우엔 25% 정도 신장을 했고 간편가정식의 경우에도 15% 이상 신장을 하고 있습니다." 널뛰듯 치솟은 농산물 가격으로 서민들의 구매 패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