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베이징 도착…北-中 정상회담 개최

입력 2010.05.05 (2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이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수도 베이징의 심장로를 카퍼레이드 하듯 통과하며 공개적으로 베이징에 진입했습니다.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 연결합니다.

<질문>

정상회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지금은 정상회담이 끝나고 만찬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북중정상회담은 약 한 시간 반전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습니다.

회담은 한시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는 중국 측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공산당 간부들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김정일 위원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자리를 옮겨 곧바로 환영 만찬이 시작됐습니다.

만찬은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했고 중국 공산당의 정치국 상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김정일 위원장이 예전과는 달리 오늘 공개적으로 베이징에 도착했다면서요?

<답변>

카 퍼레이드를 하듯이 전례없이 공개적으로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편도 차선이 완전 통제된 베이징 심장부를 관통하는 대로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대규모 방중단 차량 행렬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경찰 선도차량으로부터 여섯번째 대형리무진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습니다.

30여대의 최고급 차량들이 5백미터가 넘는 행렬로 베이징 중심가를 보란듯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맨 뒤에는 비상 구급차가 따라붙었습니다.

숙소인 조어대까지 베이징 심장부를 관통하는 20여킬로미터는 삼엄한 경호속에 30여분간 완전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일, 베이징 도착…北-中 정상회담 개최
    • 입력 2010-05-05 20:11:45
    뉴스타임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이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수도 베이징의 심장로를 카퍼레이드 하듯 통과하며 공개적으로 베이징에 진입했습니다.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 연결합니다. <질문> 정상회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지금은 정상회담이 끝나고 만찬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북중정상회담은 약 한 시간 반전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습니다. 회담은 한시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는 중국 측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공산당 간부들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김정일 위원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자리를 옮겨 곧바로 환영 만찬이 시작됐습니다. 만찬은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했고 중국 공산당의 정치국 상무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김정일 위원장이 예전과는 달리 오늘 공개적으로 베이징에 도착했다면서요? <답변> 카 퍼레이드를 하듯이 전례없이 공개적으로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편도 차선이 완전 통제된 베이징 심장부를 관통하는 대로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대규모 방중단 차량 행렬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경찰 선도차량으로부터 여섯번째 대형리무진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습니다. 30여대의 최고급 차량들이 5백미터가 넘는 행렬로 베이징 중심가를 보란듯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맨 뒤에는 비상 구급차가 따라붙었습니다. 숙소인 조어대까지 베이징 심장부를 관통하는 20여킬로미터는 삼엄한 경호속에 30여분간 완전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