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포항서 어선 6척 불에 타

입력 2010.05.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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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 날인 오늘 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였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전국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깜한 바다 위 어선이 불꽃에 휩싸였습니다.

소방호스로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도무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상산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6척에서 불이나 8억 6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해경 순찰정 4척과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때문에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 소방관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조화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5동이 탔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오늘 오후 5시쯤 충북 영동군 남성리 금산교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던 13살 유모 양 등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물놀이를 온 유 양 일행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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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성산포항서 어선 6척 불에 타
    • 입력 2010-05-05 20:32:09
    뉴스타임
<앵커 멘트> 어린이 날인 오늘 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였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전국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깜한 바다 위 어선이 불꽃에 휩싸였습니다. 소방호스로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도무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상산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6척에서 불이나 8억 6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해경 순찰정 4척과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때문에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 소방관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조화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5동이 탔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오늘 오후 5시쯤 충북 영동군 남성리 금산교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던 13살 유모 양 등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물놀이를 온 유 양 일행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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