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같아라”…어린이날 행사 ‘풍성’

입력 2010.05.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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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심을 피어나게 한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짧은 하루였지만 아이들은 환호와 웃음 속에 꿈을 키우고 다졌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들 환호성에 덩치 큰 코끼리가 오히려 놀랄 지경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로 개방된 동물원에선 새로 단장된 사자 우리가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 황원준(서울 중곡동) : "예전엔 우리가 나무로 돼있어서 잘 안보였는데 이제 유리로 돼서 더 잘 보여요."

하얀 종이벽돌에 꿈을 수놓듯 그림을 그립니다.

<인터뷰> 김지원(서울 화곡동) : "(지금 뭐 그리는 거예요?) 귤, 리본,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리는 거예요."

종이벽돌을 쌓다보니... 어느새 근사한 숭례문 성곽이 완성됩니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에서 신나는 가락이 흘러나옵니다.

<인터뷰> 신민기(서울 전농동) :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에서 소리 나는 게 신기하고요. 이런 악기 만들면 환경문제도 해결될 거 같아요."

마술 체험은 어린이날 단골 행사입니다.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어린이 팬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시축도 오늘은 어린이 차지입니다.

88번째 어린이날, 곳곳에서 동심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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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 같아라”…어린이날 행사 ‘풍성’
    • 입력 2010-05-05 22:01:24
    뉴스 9
<앵커 멘트> 동심을 피어나게 한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짧은 하루였지만 아이들은 환호와 웃음 속에 꿈을 키우고 다졌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들 환호성에 덩치 큰 코끼리가 오히려 놀랄 지경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로 개방된 동물원에선 새로 단장된 사자 우리가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 황원준(서울 중곡동) : "예전엔 우리가 나무로 돼있어서 잘 안보였는데 이제 유리로 돼서 더 잘 보여요." 하얀 종이벽돌에 꿈을 수놓듯 그림을 그립니다. <인터뷰> 김지원(서울 화곡동) : "(지금 뭐 그리는 거예요?) 귤, 리본,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리는 거예요." 종이벽돌을 쌓다보니... 어느새 근사한 숭례문 성곽이 완성됩니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에서 신나는 가락이 흘러나옵니다. <인터뷰> 신민기(서울 전농동) :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에서 소리 나는 게 신기하고요. 이런 악기 만들면 환경문제도 해결될 거 같아요." 마술 체험은 어린이날 단골 행사입니다.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어린이 팬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시축도 오늘은 어린이 차지입니다. 88번째 어린이날, 곳곳에서 동심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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