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목숨 건 오토바이 폭주…아찔한 사고

입력 2010.05.06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 늘 불안하시죠.

고등학생 3명이 한 대에 함께 타고 질주하다 버스에 부딪쳐 크게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경남 창원의 중심가 교차로에 버스가 진입합니다.

바로 이 순간 오토바이 한 대가 질주하더니 버스 옆 부분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에서 튕겨나간 청소년 3명이 대로변에 누워 거의 움직이질 못합니다.

헬맷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뒤따르던 오토바이에서 또다른 청소년들이 내려 사고 현장에 모여듭니다.

이 사고로 박 모 군 등 고등학생 세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한 학생은 면허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김현태(창원중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현재 조사한 바로는 오토바이가 신호위반을 하면서 정상 진행하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사고가 난 도로는 평소에도 오토바이 폭주가 많아 늘 사고 위험이 컸던 곳입니다.

면허 없이 헬맷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질주하는 청소년들의 많지만 단속은 좀처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대 목숨 건 오토바이 폭주…아찔한 사고
    • 입력 2010-05-06 21:58:47
    뉴스 9
<앵커 멘트>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 늘 불안하시죠. 고등학생 3명이 한 대에 함께 타고 질주하다 버스에 부딪쳐 크게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경남 창원의 중심가 교차로에 버스가 진입합니다. 바로 이 순간 오토바이 한 대가 질주하더니 버스 옆 부분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에서 튕겨나간 청소년 3명이 대로변에 누워 거의 움직이질 못합니다. 헬맷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뒤따르던 오토바이에서 또다른 청소년들이 내려 사고 현장에 모여듭니다. 이 사고로 박 모 군 등 고등학생 세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한 학생은 면허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김현태(창원중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현재 조사한 바로는 오토바이가 신호위반을 하면서 정상 진행하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사고가 난 도로는 평소에도 오토바이 폭주가 많아 늘 사고 위험이 컸던 곳입니다. 면허 없이 헬맷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질주하는 청소년들의 많지만 단속은 좀처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