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구성

입력 2010.05.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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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로 드러난 국가 안보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국가 안보 총괄 점검회의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보 총괄점검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방선진화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우 전 한림대 총장을 의장으로 하는 15명의 위원을 내정했습니다.

현홍주 주미대사 등 민간위원과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 등을 포함해 육-해-공군이 총 망라됐습니다.

앞으로 2~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외부 위협 평가와 안보태세 검토 ▲국방개혁 ▲안보의식 제고 등을 논의해 대통령에게 대책을 건의하게 됩니다.

첫 회의는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에는 이희원 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수석이 겸임했던 위기관리센터장도 비서관급 기구로 분리하고 김진형 해군 준장을 내정했습니다.

위기관리센터장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대통령에게 즉각 직보하며, 현장에 초기 대응 지침을 줄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됩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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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구성
    • 입력 2010-05-09 2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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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로 드러난 국가 안보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국가 안보 총괄 점검회의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보 총괄점검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방선진화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우 전 한림대 총장을 의장으로 하는 15명의 위원을 내정했습니다. 현홍주 주미대사 등 민간위원과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 등을 포함해 육-해-공군이 총 망라됐습니다. 앞으로 2~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외부 위협 평가와 안보태세 검토 ▲국방개혁 ▲안보의식 제고 등을 논의해 대통령에게 대책을 건의하게 됩니다. 첫 회의는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에는 이희원 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수석이 겸임했던 위기관리센터장도 비서관급 기구로 분리하고 김진형 해군 준장을 내정했습니다. 위기관리센터장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대통령에게 즉각 직보하며, 현장에 초기 대응 지침을 줄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됩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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