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신사업에 23조 원을 투자한다고 한 지 일주일도 안돼 삼성전자가 또다시 초대형 투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반도체와 LCD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히겠다는 겁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밝힌 올해 투자규모는 26조 원.
한해 투자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이고, 최근 3년 동안의 투자액보다도 많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에 11조, LCD 5조, R&D 부문에 8조 원 등입니다.
당초 반도체에 5조 5천억 원 이상, LCD 에 3조 원을 쓰겠다던 계획이 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와 LCD 라인을 만드는 데 투자가 집중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또 대형 LCD TV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비한 겁니다.
<인터뷰> 조수인(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사장): "16라인 완공되면 고객 요구 부응하고 국가 경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30%, 1위입니다.
경쟁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할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돈으로 2등을 확실히 제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송종호(대우증권 기업분석부): "반도체 한 개 라인 짓는데 필요 금액이 5조 이상 증가하고 있어요. 그렇게 때문에 더욱 재무 여력이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는 별도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 단지에 2012년까지 2조 5천억 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발광 다이오드 라인을 짓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삼성그룹이 신사업에 23조 원을 투자한다고 한 지 일주일도 안돼 삼성전자가 또다시 초대형 투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반도체와 LCD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히겠다는 겁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밝힌 올해 투자규모는 26조 원.
한해 투자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이고, 최근 3년 동안의 투자액보다도 많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에 11조, LCD 5조, R&D 부문에 8조 원 등입니다.
당초 반도체에 5조 5천억 원 이상, LCD 에 3조 원을 쓰겠다던 계획이 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와 LCD 라인을 만드는 데 투자가 집중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또 대형 LCD TV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비한 겁니다.
<인터뷰> 조수인(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사장): "16라인 완공되면 고객 요구 부응하고 국가 경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30%, 1위입니다.
경쟁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할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돈으로 2등을 확실히 제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송종호(대우증권 기업분석부): "반도체 한 개 라인 짓는데 필요 금액이 5조 이상 증가하고 있어요. 그렇게 때문에 더욱 재무 여력이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는 별도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 단지에 2012년까지 2조 5천억 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발광 다이오드 라인을 짓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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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굳히기’
-
- 입력 2010-05-18 07:28:49
<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신사업에 23조 원을 투자한다고 한 지 일주일도 안돼 삼성전자가 또다시 초대형 투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반도체와 LCD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히겠다는 겁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밝힌 올해 투자규모는 26조 원.
한해 투자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이고, 최근 3년 동안의 투자액보다도 많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에 11조, LCD 5조, R&D 부문에 8조 원 등입니다.
당초 반도체에 5조 5천억 원 이상, LCD 에 3조 원을 쓰겠다던 계획이 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와 LCD 라인을 만드는 데 투자가 집중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또 대형 LCD TV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비한 겁니다.
<인터뷰> 조수인(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사장): "16라인 완공되면 고객 요구 부응하고 국가 경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30%, 1위입니다.
경쟁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할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돈으로 2등을 확실히 제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송종호(대우증권 기업분석부): "반도체 한 개 라인 짓는데 필요 금액이 5조 이상 증가하고 있어요. 그렇게 때문에 더욱 재무 여력이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는 별도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 단지에 2012년까지 2조 5천억 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발광 다이오드 라인을 짓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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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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