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노 前 대통령 추모 물결

입력 2010.05.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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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추모 곡이 만들어지고 추모 미술 작품이 전시되는등 문화계에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의 뮤직비디옵니다.

가수 이한철 씨가 쓰고 후배 음악인들과 함께 부른 곡으로, 마지막 부분에선 노 전 대통령의 육성 연설이 이어집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은 서점가!

노 전 대통령의 추모집을 비롯해 관련책을 모은 특별 코너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자서전 '운명이다'는 출간 직후부터 4주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인터뷰>엄건화(서울 노량진동):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구요, 벌써 1년이 지났나 생각이 듭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설치 미술 작품입니다.

불교의 상징 '만(卍)'자 위에 최근 국내외에서 이슈가 된 인물들이 모자이크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 곁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은 없습니다.

밝음과 어두움이 손바닥 뒤집기와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옥상(화가): "1년 전만 해도 노무현은 여기에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이를 통해 노무현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미술작가 34명이 참여하는 이번 추모 전시회 수익금은 노무현 재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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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계 노 前 대통령 추모 물결
    • 입력 2010-05-23 21:41:58
    뉴스 9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추모 곡이 만들어지고 추모 미술 작품이 전시되는등 문화계에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의 뮤직비디옵니다. 가수 이한철 씨가 쓰고 후배 음악인들과 함께 부른 곡으로, 마지막 부분에선 노 전 대통령의 육성 연설이 이어집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은 서점가! 노 전 대통령의 추모집을 비롯해 관련책을 모은 특별 코너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자서전 '운명이다'는 출간 직후부터 4주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인터뷰>엄건화(서울 노량진동):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구요, 벌써 1년이 지났나 생각이 듭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설치 미술 작품입니다. 불교의 상징 '만(卍)'자 위에 최근 국내외에서 이슈가 된 인물들이 모자이크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 곁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은 없습니다. 밝음과 어두움이 손바닥 뒤집기와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옥상(화가): "1년 전만 해도 노무현은 여기에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이를 통해 노무현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미술작가 34명이 참여하는 이번 추모 전시회 수익금은 노무현 재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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