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영국 왕자 前처 몰카에 속아 망신 外

입력 2010.05.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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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죠.

앤드루 왕자의 부인이었던 사라 퍼거슨이 몰래카메라에 속아서 큰 망신을 당했습니다.

전 남편인 앤드루 왕자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거액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힌건데요.

김지영 기자, 이혼은 했다지만 왕실의 일원이었던 그녀가 왜 이런 일을 한 건가요?

<리포트>

심각한 재정문제에 시달리다 못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퍼거슨 요크 공작의 빚이 60만 파운드, 우리 돈 1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정연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주간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퍼거슨 요크 공작이 전 남편이자 국제통상투자 대사인 앤드루 왕자를 소개해주겠다며, 거액을 요구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선금으로 4만 달러를 제시하며, 자신의 계좌번호까지 가르쳐줍니다.

요크 공작은 이 모든 액수를 앤드루 왕자와 논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앤드루 왕자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디그바이 존스경(앤드류 왕자 측근)

이 영상이 공개된 뒤 요크 공작은 성명을 통해, '중대한 판단상의 잘못'이었다며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지난 1996년 앤드루 왕자와 이혼한 요크 공작은, 심각한 재정 문제에 시달리다 못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상아 밀거래 적발…용의자는 한국인

케냐에서 대규모 상아 밀거래가 적발됐습니다. 용의자는 다름 아닌, 한국인이었습니다.

탐지견이 이상한 낌새의 컨테이너를 발견합니다.

컨테이너에서는 거래가 금지된 상아 48개와 백단향 7톤, 우리 돈 1억 2천만 원 상당이 나왔습니다.

이 상아 밀거래의 용의자는 한국인, 중국으로 상아를 밀반출하려 했습니다.

국제 거래가 금지된 상아는 2005년부터 밀거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케냐는 상아 밀거래를 엄격히 처벌하는 국가로 유명합니다.

경찰 복싱대회, 집단 패싸움으로…

복싱 링 위의 매치가 링 밖으로 이어졌습니다.

경찰관들의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미국 오클랜드 경찰관과 캘리포니아 경찰관 사이의 복싱 경기가 열린 직후, 이들을 응원하던 동료 경찰들 사이에도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서로 자기 동료가 이겨야 한다며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패싸움으로 이어졌는데, 이 영상이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오르면서, 해당 지역 경찰들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날고 싶었어요"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하고 일을 적은 '버킷리스트'가 있다죠?

미국 캘리포니아의 이 80세 할머니의 버킷리스트에는 스카이 다이빙이 있었다는데요,

오늘로 스카이 다이빙은 버킷리스트에서 지울 수 있게 됐습니다.

안전장비도 빠짐없이 갖추고, 낙하산을 펴고, 평생의 꿈이었던 스카이 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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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5-25 0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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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죠. 앤드루 왕자의 부인이었던 사라 퍼거슨이 몰래카메라에 속아서 큰 망신을 당했습니다. 전 남편인 앤드루 왕자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거액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힌건데요. 김지영 기자, 이혼은 했다지만 왕실의 일원이었던 그녀가 왜 이런 일을 한 건가요? <리포트> 심각한 재정문제에 시달리다 못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퍼거슨 요크 공작의 빚이 60만 파운드, 우리 돈 1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정연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주간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퍼거슨 요크 공작이 전 남편이자 국제통상투자 대사인 앤드루 왕자를 소개해주겠다며, 거액을 요구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선금으로 4만 달러를 제시하며, 자신의 계좌번호까지 가르쳐줍니다. 요크 공작은 이 모든 액수를 앤드루 왕자와 논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앤드루 왕자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디그바이 존스경(앤드류 왕자 측근) 이 영상이 공개된 뒤 요크 공작은 성명을 통해, '중대한 판단상의 잘못'이었다며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지난 1996년 앤드루 왕자와 이혼한 요크 공작은, 심각한 재정 문제에 시달리다 못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상아 밀거래 적발…용의자는 한국인 케냐에서 대규모 상아 밀거래가 적발됐습니다. 용의자는 다름 아닌, 한국인이었습니다. 탐지견이 이상한 낌새의 컨테이너를 발견합니다. 컨테이너에서는 거래가 금지된 상아 48개와 백단향 7톤, 우리 돈 1억 2천만 원 상당이 나왔습니다. 이 상아 밀거래의 용의자는 한국인, 중국으로 상아를 밀반출하려 했습니다. 국제 거래가 금지된 상아는 2005년부터 밀거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케냐는 상아 밀거래를 엄격히 처벌하는 국가로 유명합니다. 경찰 복싱대회, 집단 패싸움으로… 복싱 링 위의 매치가 링 밖으로 이어졌습니다. 경찰관들의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미국 오클랜드 경찰관과 캘리포니아 경찰관 사이의 복싱 경기가 열린 직후, 이들을 응원하던 동료 경찰들 사이에도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서로 자기 동료가 이겨야 한다며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패싸움으로 이어졌는데, 이 영상이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오르면서, 해당 지역 경찰들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날고 싶었어요"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하고 일을 적은 '버킷리스트'가 있다죠? 미국 캘리포니아의 이 80세 할머니의 버킷리스트에는 스카이 다이빙이 있었다는데요, 오늘로 스카이 다이빙은 버킷리스트에서 지울 수 있게 됐습니다. 안전장비도 빠짐없이 갖추고, 낙하산을 펴고, 평생의 꿈이었던 스카이 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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