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추가 도발 대비’ 워치콘 한단계 격상
입력 2010.05.27 (06:41)
수정 2010.05.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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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군당국이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한단계 격상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각종 시나리오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북정보감시태세,워치콘이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워치콘 3단계는 위협이 점증하고 있어 주의 깊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며, 2단계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
천안함 사태 관련 대북 대응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단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찰기 등 대북 정보수집 수단과 감시횟수, 정보분석요원이 보강됩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각 군에 군사대비지침을 내린 데 이어, 개성공단 돌발 사태에 관한 매뉴얼과 비무장 지대에서의 군사 충돌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한미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을 위해 한미 군사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군은 이와 함께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단독으로 움직이던 함정을 여러 척이 동시에 움직이는 식으로 해군의 함정 운용 체제를 바꾸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미 군당국이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한단계 격상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각종 시나리오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북정보감시태세,워치콘이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워치콘 3단계는 위협이 점증하고 있어 주의 깊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며, 2단계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
천안함 사태 관련 대북 대응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단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찰기 등 대북 정보수집 수단과 감시횟수, 정보분석요원이 보강됩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각 군에 군사대비지침을 내린 데 이어, 개성공단 돌발 사태에 관한 매뉴얼과 비무장 지대에서의 군사 충돌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한미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을 위해 한미 군사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군은 이와 함께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단독으로 움직이던 함정을 여러 척이 동시에 움직이는 식으로 해군의 함정 운용 체제를 바꾸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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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추가 도발 대비’ 워치콘 한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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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06:41:04
- 수정2010-05-27 07:04:30
<앵커 멘트>
한미 군당국이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한단계 격상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각종 시나리오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북정보감시태세,워치콘이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워치콘 3단계는 위협이 점증하고 있어 주의 깊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며, 2단계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
천안함 사태 관련 대북 대응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단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찰기 등 대북 정보수집 수단과 감시횟수, 정보분석요원이 보강됩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각 군에 군사대비지침을 내린 데 이어, 개성공단 돌발 사태에 관한 매뉴얼과 비무장 지대에서의 군사 충돌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한미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을 위해 한미 군사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군은 이와 함께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단독으로 움직이던 함정을 여러 척이 동시에 움직이는 식으로 해군의 함정 운용 체제를 바꾸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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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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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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