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 축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술 마시고 흥청망청 소비하는 대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록 서툴지만 분주하게 붓을 움직이자 한나절 만에 낡은 농촌 공부방 담벼락이 산뜻한 벽화로 갈아입었습니다.
대학 축제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나온 부근 대학 학생들의 솜씨입니다.
이 대학은 축제기간 동안 주점을 없애는 대신 벽화 그려 주기를 비롯해 장기기증 캠페인과 구호기금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연(회장/건양대 사회봉사단) : "술 먹고 즐기는 축제도 좋지만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이 대학은 올해 수천만 원이 드는 연예인 초청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비용의 일부와 주점을 운영해 번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영환(충남대 총학생회장) : "연예인 초청 비용이 생각보다 막대하기 때문에 그 비용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던지 아니면 사회단체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다른 대학들도 축제 기간에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상섭(중부대 사회과학연구소장) : "천안함 사태의 추모분위기가 아직 남아있고,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면서 학생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봉사와 나눔, 대학가의 새로운 축제 문화로 조금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대학 축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술 마시고 흥청망청 소비하는 대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록 서툴지만 분주하게 붓을 움직이자 한나절 만에 낡은 농촌 공부방 담벼락이 산뜻한 벽화로 갈아입었습니다.
대학 축제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나온 부근 대학 학생들의 솜씨입니다.
이 대학은 축제기간 동안 주점을 없애는 대신 벽화 그려 주기를 비롯해 장기기증 캠페인과 구호기금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연(회장/건양대 사회봉사단) : "술 먹고 즐기는 축제도 좋지만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이 대학은 올해 수천만 원이 드는 연예인 초청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비용의 일부와 주점을 운영해 번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영환(충남대 총학생회장) : "연예인 초청 비용이 생각보다 막대하기 때문에 그 비용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던지 아니면 사회단체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다른 대학들도 축제 기간에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상섭(중부대 사회과학연구소장) : "천안함 사태의 추모분위기가 아직 남아있고,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면서 학생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봉사와 나눔, 대학가의 새로운 축제 문화로 조금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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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축제가 변한다…‘나눔·봉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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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07:53:56
<앵커 멘트>
대학 축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술 마시고 흥청망청 소비하는 대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록 서툴지만 분주하게 붓을 움직이자 한나절 만에 낡은 농촌 공부방 담벼락이 산뜻한 벽화로 갈아입었습니다.
대학 축제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나온 부근 대학 학생들의 솜씨입니다.
이 대학은 축제기간 동안 주점을 없애는 대신 벽화 그려 주기를 비롯해 장기기증 캠페인과 구호기금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연(회장/건양대 사회봉사단) : "술 먹고 즐기는 축제도 좋지만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이 대학은 올해 수천만 원이 드는 연예인 초청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비용의 일부와 주점을 운영해 번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영환(충남대 총학생회장) : "연예인 초청 비용이 생각보다 막대하기 때문에 그 비용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던지 아니면 사회단체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다른 대학들도 축제 기간에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상섭(중부대 사회과학연구소장) : "천안함 사태의 추모분위기가 아직 남아있고,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면서 학생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봉사와 나눔, 대학가의 새로운 축제 문화로 조금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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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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