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공장형 게임머니 불법 적립 8억 챙겨
입력 2010.05.27 (22:11)
수정 2010.05.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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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은 없고, 천대 넘는 컴퓨터만 쉴새없이 돌아가는, 아주 이상한 ’공장’이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게임머니 수억원을 챙기는, ’범죄의 현장’!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형 공장 안에서 컴퓨터 천여 대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니터도 없이 무인으로 가동되는 컴퓨터 본체에는 인터넷 게임용 게임 머니가 불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오토마우스라 불리는 자동 게임머니 적립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입니다.
USB 형태로 된 이 오토 마우스를 컴퓨터에 이렇게 꽂으면 실제로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고도 컴퓨터가 자동으로 게임을 실행합니다.
이번에 적발된 오토마우스는 게임 프로그램을 변형하거나 침해하지 않고 게임머니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어서 게임사들이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오토마우스를 개발한 업체는 이 제품 7만여 개, 52억 원 어치를 인터넷을 통해 팔다 적발됐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구입한 업체 19곳은 컴퓨터를 24시간 가동시켜 게임머니를 대량 적립시킨 뒤, 인터넷에서 환전해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재홍(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게임 머니, 게임 아이템을 돈을 주고 사서 단시일내에 게임을 이용하는 그런 분위기가 확산돼 게임 이용의 공정성을 해치는 결과."
경찰은 개발업체 대표 등 3명과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적립한 운영자 24명을 업무 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사람은 없고, 천대 넘는 컴퓨터만 쉴새없이 돌아가는, 아주 이상한 ’공장’이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게임머니 수억원을 챙기는, ’범죄의 현장’!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형 공장 안에서 컴퓨터 천여 대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니터도 없이 무인으로 가동되는 컴퓨터 본체에는 인터넷 게임용 게임 머니가 불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오토마우스라 불리는 자동 게임머니 적립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입니다.
USB 형태로 된 이 오토 마우스를 컴퓨터에 이렇게 꽂으면 실제로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고도 컴퓨터가 자동으로 게임을 실행합니다.
이번에 적발된 오토마우스는 게임 프로그램을 변형하거나 침해하지 않고 게임머니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어서 게임사들이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오토마우스를 개발한 업체는 이 제품 7만여 개, 52억 원 어치를 인터넷을 통해 팔다 적발됐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구입한 업체 19곳은 컴퓨터를 24시간 가동시켜 게임머니를 대량 적립시킨 뒤, 인터넷에서 환전해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재홍(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게임 머니, 게임 아이템을 돈을 주고 사서 단시일내에 게임을 이용하는 그런 분위기가 확산돼 게임 이용의 공정성을 해치는 결과."
경찰은 개발업체 대표 등 3명과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적립한 운영자 24명을 업무 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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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 공장형 게임머니 불법 적립 8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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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22:11:09
- 수정2010-05-27 22:41:50
<앵커 멘트>
사람은 없고, 천대 넘는 컴퓨터만 쉴새없이 돌아가는, 아주 이상한 ’공장’이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게임머니 수억원을 챙기는, ’범죄의 현장’!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형 공장 안에서 컴퓨터 천여 대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니터도 없이 무인으로 가동되는 컴퓨터 본체에는 인터넷 게임용 게임 머니가 불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오토마우스라 불리는 자동 게임머니 적립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입니다.
USB 형태로 된 이 오토 마우스를 컴퓨터에 이렇게 꽂으면 실제로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고도 컴퓨터가 자동으로 게임을 실행합니다.
이번에 적발된 오토마우스는 게임 프로그램을 변형하거나 침해하지 않고 게임머니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어서 게임사들이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오토마우스를 개발한 업체는 이 제품 7만여 개, 52억 원 어치를 인터넷을 통해 팔다 적발됐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구입한 업체 19곳은 컴퓨터를 24시간 가동시켜 게임머니를 대량 적립시킨 뒤, 인터넷에서 환전해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재홍(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게임 머니, 게임 아이템을 돈을 주고 사서 단시일내에 게임을 이용하는 그런 분위기가 확산돼 게임 이용의 공정성을 해치는 결과."
경찰은 개발업체 대표 등 3명과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적립한 운영자 24명을 업무 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사람은 없고, 천대 넘는 컴퓨터만 쉴새없이 돌아가는, 아주 이상한 ’공장’이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게임머니 수억원을 챙기는, ’범죄의 현장’!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형 공장 안에서 컴퓨터 천여 대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니터도 없이 무인으로 가동되는 컴퓨터 본체에는 인터넷 게임용 게임 머니가 불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오토마우스라 불리는 자동 게임머니 적립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입니다.
USB 형태로 된 이 오토 마우스를 컴퓨터에 이렇게 꽂으면 실제로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고도 컴퓨터가 자동으로 게임을 실행합니다.
이번에 적발된 오토마우스는 게임 프로그램을 변형하거나 침해하지 않고 게임머니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어서 게임사들이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오토마우스를 개발한 업체는 이 제품 7만여 개, 52억 원 어치를 인터넷을 통해 팔다 적발됐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구입한 업체 19곳은 컴퓨터를 24시간 가동시켜 게임머니를 대량 적립시킨 뒤, 인터넷에서 환전해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재홍(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게임 머니, 게임 아이템을 돈을 주고 사서 단시일내에 게임을 이용하는 그런 분위기가 확산돼 게임 이용의 공정성을 해치는 결과."
경찰은 개발업체 대표 등 3명과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적립한 운영자 24명을 업무 방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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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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