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권 다툼 현장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했던 폭력배들이 검거됐습니다.
난동을 부리던 당시에는 근처도 못 가던 경찰, 일 년이 지나서야 붙잡았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현관에서 폭력배들이 사람들을 문밖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이 재건축상가의 임대사업권을 박탈당한 업체 대표가 임대사업을 계속하겠다면서 재건축조합원들을 협박하기 위해 동원한 폭력배들입니다.
<녹취> 김OO(재건축상가 직원):"저희 사무실 들어와서 자기 요구를 관철 시켜 달라고 컴퓨터도 부시고 화분 같은 것도 던지고…"
'신당동 식구파' 등 조직폭력배 4개 조직에 북파공작원과 장애인단체 회원까지 포함된 이들은 열흘이나 상가를 점거했습니다.
상가 직원들이 112에 신고하면 경찰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그냥 돌아갔습니다.
<녹취> 이OO(재건축상가 직원):"(경찰관이) 업무 방해로 신고를 해야지 112에 그냥 신고를 하면 우리는 그냥 가겠다…그분들(경찰관)도 무서워서 접근을 못하더라고요."
경찰은 점거난동이 일어난지 1년이 다 돼서야 '신당동식구파' 행동대장 우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종(서울경찰청 폭력계장):"전문적으로 동원됐던 사람들인지 판단 하는데 시일이 소요됐다고 봐야죠."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해 도봉사 점거와 리버사이드 호텔 난동 등 열건이 넘는 폭력 사건에도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이권 다툼 현장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했던 폭력배들이 검거됐습니다.
난동을 부리던 당시에는 근처도 못 가던 경찰, 일 년이 지나서야 붙잡았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현관에서 폭력배들이 사람들을 문밖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이 재건축상가의 임대사업권을 박탈당한 업체 대표가 임대사업을 계속하겠다면서 재건축조합원들을 협박하기 위해 동원한 폭력배들입니다.
<녹취> 김OO(재건축상가 직원):"저희 사무실 들어와서 자기 요구를 관철 시켜 달라고 컴퓨터도 부시고 화분 같은 것도 던지고…"
'신당동 식구파' 등 조직폭력배 4개 조직에 북파공작원과 장애인단체 회원까지 포함된 이들은 열흘이나 상가를 점거했습니다.
상가 직원들이 112에 신고하면 경찰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그냥 돌아갔습니다.
<녹취> 이OO(재건축상가 직원):"(경찰관이) 업무 방해로 신고를 해야지 112에 그냥 신고를 하면 우리는 그냥 가겠다…그분들(경찰관)도 무서워서 접근을 못하더라고요."
경찰은 점거난동이 일어난지 1년이 다 돼서야 '신당동식구파' 행동대장 우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종(서울경찰청 폭력계장):"전문적으로 동원됐던 사람들인지 판단 하는데 시일이 소요됐다고 봐야죠."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해 도봉사 점거와 리버사이드 호텔 난동 등 열건이 넘는 폭력 사건에도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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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 다툼 현장 단골손님, 조직폭력배 검거
-
- 입력 2010-05-28 22:19:52
<앵커 멘트>
이권 다툼 현장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했던 폭력배들이 검거됐습니다.
난동을 부리던 당시에는 근처도 못 가던 경찰, 일 년이 지나서야 붙잡았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현관에서 폭력배들이 사람들을 문밖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이 재건축상가의 임대사업권을 박탈당한 업체 대표가 임대사업을 계속하겠다면서 재건축조합원들을 협박하기 위해 동원한 폭력배들입니다.
<녹취> 김OO(재건축상가 직원):"저희 사무실 들어와서 자기 요구를 관철 시켜 달라고 컴퓨터도 부시고 화분 같은 것도 던지고…"
'신당동 식구파' 등 조직폭력배 4개 조직에 북파공작원과 장애인단체 회원까지 포함된 이들은 열흘이나 상가를 점거했습니다.
상가 직원들이 112에 신고하면 경찰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그냥 돌아갔습니다.
<녹취> 이OO(재건축상가 직원):"(경찰관이) 업무 방해로 신고를 해야지 112에 그냥 신고를 하면 우리는 그냥 가겠다…그분들(경찰관)도 무서워서 접근을 못하더라고요."
경찰은 점거난동이 일어난지 1년이 다 돼서야 '신당동식구파' 행동대장 우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종(서울경찰청 폭력계장):"전문적으로 동원됐던 사람들인지 판단 하는데 시일이 소요됐다고 봐야죠."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해 도봉사 점거와 리버사이드 호텔 난동 등 열건이 넘는 폭력 사건에도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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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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